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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9 300 (10)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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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 많이 봅니다 -_-;;
요번에 본 영화는 300입니다.

처음 영화제목이 300이라는걸 알고 나서 어찌나 '멍'했던지요.
사실 처음 300이란 제목을 들었을때는 동전 세개를 가지고 분투하는 노숙자의 일기를 그린 독립영화가 아니려나, 하고 생각했었답니다(푸하하;)

자원봉사 오시는 분께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제가 살펴본 바, 이 영화는 액션 영화고, 고로 남자영화(...이런식의 편가르는 표현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300이란 영화에는 딱 저런 표현이 어울리는것 같네요 -_-;;)라는 느낌이 강할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름 스토리텔링하기도 한게 좋은 영화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젊은 감각으로 사시는 여자분께서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호기심이 동하지 않을수가 없죠.
그래서 봤습니다 -_-.

...으. 근데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어요.
확실히 스파르타의 군인들은 '너무나' 멋진 사람들이었고, 여기에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라고 자신합니다 -_-(단언)
역사고증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그냥 그 빨간 망토에 방패 한개, 그리고 창 하나만 달랑 들고 그 건장한 몸으로 페르시아군(괴물로 표현되더군요 아예 -_-;) 과 맞서는 모습.
그걸 보고 감탄하지않을 관객이 어디 있겠습니까.(허허)

그거만 보면 됩니다 -_-;
그리고 흩뿌려지는 피들이 객석으로 튀어올것 같은 박력. 그것을 느껴보시는것으로 이 영화의 목적은 달성되는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눈보신...이라고 하기엔 잔인한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뭐 남성적인 박력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이만한 눈보신 영화,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옛날'의 전쟁느낌, 그리고 스파르타의 박력.
보러 가십시다 ㄱㄱ.

자, 칭찬은 여기까지.
시도때도 없이 카메라 타임워크를 느리게 했다, 빠르게 했던것.
그게 장면구성이란 면에서 봤을때는 멋진장면과 액션을 찍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앵글이었을듯 합니다만, 영화 전체로 놓고 보면 자꾸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게 보기가 껄끄러웠습니다.
졸리드라니까요...ㅠㅅㅠ.

스토리는 그냥 넘어가지요 -_-! 이런 눈보신 영화에 스토리까지 원하면 도둑놈이죠;

총평 : 액션에 굶주린 분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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