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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3 새로운 10원, 사라져가는 잔돈들. (6)

새로운 10원, 사라져가는 잔돈들.

10원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유통된것은 1966년입니다. 생각보다는 오래되지 않았네요.
그때는 구리88%에 아연 12%인 합금이었는데, 1970년 구리 65%에 아연 35%로 바뀌게 됩니다.
구리값이 10원보다 비싸니까요(......

그렇다면 아연의 함량을 더 늘리면 되잖은가, 하겠다만, 아연의 함량이 35%이상 올라가면 금속이 말랑말랑 해져 버리기 때문에 돈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구리값은 자꾸 오르는데... 아연 합금양 늘리고, 구리를 더 줄여서 만들수는 없고...
그래도 인간은 필요하다면 뭐든 만들어 냅니다 -_-

2006년 새로 발행된 10원은 '코팅동전'입니다. 구리를 알루미늄에 덧씌워서 만든거죠.
알루미늄은 참 가볍습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10원 동전은 이전 10원짜리 무게의 25%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지요.
거기에 사이즈까지 줄였으니, 이제 10원짜리 만드는데 40원 넘게 들어가지는 않을것 같네요.

1엔을 떨어뜨릴때 바닥에 가볍게 구르는듯한 느낌이 참 좋았었는데, 단가도 싸면서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는 우리나라 동전이 생겨서 참 기분좋습니다.

이미 보신분들 많겠다만, 우선 사진을 통해 크기를 짐작해봅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권 나온지 한참 되서 뒷북을 치다니-_-;

근간에 어쩌다보니 은행 갈 일이 자주 생겨서 매일 은행에를 들렀는데, 새로나온 10원을 보진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제 10원같은 잔돈은 할인마트에서 거스름돈 용도가 아니면 흔히 볼수가 없으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면과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해본 경험은 없다만..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은행에서 간간히 거래되는 돈'으로 1원짜리가 존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10원짜리가 1원짜리 같은 느낌으로 작아지고, 가벼워 졌네요.
슈퍼마켓에서 잔돈으로 거슬러 줄때 말고 10원으로 물건을 사는 일은 정말 드물어 졌습니다.
그러던게 은행에서나 볼수 있는 귀한 동전이 되었고...

이제는 은행에 이자가 1원 찍힌게 있어도 통장 해지할때 사라지면 사라지지, 1원짜리 동전까지 챙겨주지는 않습니다 =_=;

그런 과정을 거쳐 1원은 사라졌고...
이제 얼마 안있으면 10원도 사라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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