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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9 쿵푸 판다 (15)

쿵푸 판다

6월 5일은 막내동생의 생일입니다.
생일날 뭔가 해줄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영화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쩜 막내동생 생일날 저런 영화까지 개봉해주는걸까, 싶어서 기억해두었던 영화였는데..두번보게 생겼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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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의 고향은 중국입니다. 번식시키는것이 어려워서 양산(표현한번)하긴 어렵지만 어린 팬더가 게으르게 대나무를 씹고 있는 모습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가져다 주지요.

아무튼, 그러한 팬더가 중국 고유 무술인 쿵푸를 -ㅅ-?
어린이들이 보기 좋은 내용일듯 하나, 제가 느끼기에 '왠지 덜 유치해 보이는 포스'에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가도 모르겠습니다, 랄까 -_-; 집에 애가 있으면 가족구성원까지도 '애'의 눈높이를 가지게 된다거나(..) 하는건지도.

영화의 배경이 되는곳은 중국은 아닙니다. 분위기만 차이나 스럽지, '제이드궁' 과 평온계곡을 중심으로 하여 영화가 전개 됩니다.

주인공 팬더 '포'는 영화 포스터와 공식 블로그를 참고해보니, 키 120에 몸무게 160의 참으로 팬더스러운 팬더입니다(...)

어느날 아침 그는 꿈을꾸죠. 영웅이 되는 꿈인데.. 영화보다가 '엇, 뭐지 -ㅅ-? 드림웍스가 작업한건데 어째서 '플래시 만화' 같은 느낌이 드는걸까, 했습니다. 음. '꿈'을 플래시 영상느낌이 나게 처리한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쿵푸팬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화는 속도감있는 액션이 잘 살려져서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두번봐도 재밌을듯.

제가 본것은 디지털 자막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캐릭터들을 더빙한 성우가 유명 영화배우들이더군요(어차피 잘 모르지만 -_-)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영화에는 죄다 동물들만 등장합니다.
시민들은 토끼나 돼지로 묘사되고,
제이드궁의 신하들은 오리로 -ㅅ-;

어째서인지, 포의 아버지도 '오리'입니다. 이건 뭐, 쿵푸판다 2가 나오게 된다면 사연을 알게 되겠죠. 이전에 읽은 리뷰에 의하면 어째서 오리가 팬더를 기르게 되었는가? 에 대한 힌트가 제시되지 않은것을 볼때 2가 나올 확률이 높다 했으니~^^

내용누설없이.
제가 참 인상깊게 봤든거는 귀염둥이 토끼들입니다.
토끼 시민들이 포의 국수집에서 오물오물 국수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너무 기억에 남네요 ;ㅅ;

제가 느꼈던것은 유치하게만 느껴지는 엔터테이닝 영화는 아니다, 라는것이었습니다.
우그웨이와 시푸가 나누었던 복숭아 언덕에서의 대화. 동양특유의 선문선답이 무척 인상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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