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movie'에 해당되는 글 156건
- 2012/01/23 부러진 화살
- 2011/08/20 조슈아
- 2011/08/20 세 얼간이
- 2011/07/07 트루맛쇼 - 왜 속을까? 응?
- 2011/07/03 트랜스포머3
- 2011/06/30 여섯개의 시선
- 2011/06/15 좀비랜드
- 2011/05/30 인사이드잡
- 2011/05/15 보드워크 엠파이어
- 2011/05/04 마지막 황제 (2)
- 2011/04/10 실크우드 (1)
- 2011/03/27 월드 인베이젼
- 2011/03/02 아이들
- 2011/02/07 색, 계 (1)
- 2011/01/11 템플그랜딘
- 2011/01/06 김정일리아
- 2011/01/02 블랙스완
- 2010/12/05 스카이라인
- 2010/12/03 엘 시크레토
- 2010/11/30 소셜네트워크
부러진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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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도 적절한 영화.
실제 공판및,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갔었다. 근데 기대를 초월하는 재미를 줬음.
개봉시기 참 적절한것 같다. 사건의 주인공이 아직도 심의중이었다면, 분명 이슈가 되었을텐데, 심의가 완전히 끝난 상태로 영화를 개봉한게.. 참 영화 개봉 시기를 깔끔하게 잘 고른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장면 참 많이 나온다. 좌빨 영화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만 다룰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역전재판 -_-
을 떠올리게 하는 (뭐 주술이나 무녀가 나오진 않는다 ㅋ) 재미를 선사한다.
보러가세요.
배우 안성기 님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인것 같다. 배역도 좋았지만, 연기력 면에서도 정말......아오.
성균관대 교수 재임용건에 대한 뉴스 보도 프로그램. 석궁사건을 있게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링크먹였어요, sbs)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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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이 나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게 되는것.
2. 일상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것
3. 가족이 해체 되는것.
조슈아는 3번에 해당하는 영화였다.
호러영화. 올 여름에 본 호러 영화는 이게 전부구나........ 사실, 좀비랜드도 호러영화..에 속하긴 하지만 이건 액션 코믹에 가까우니;
미숙하게만 보이는 아이가 얼만큼 영악하고, 잔인해질수 있는지를 그린 영화.
조슈아는 음악가로 성공한 외삼촌을 두고 있다.
조슈아 자신도 삼촌만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하고.... 그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월반을 할만큼 우수한 두뇌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엄마는 우울증을 갖고 있고... 동생을 낳은뒤 그 우울증이 심해져서 가족을 잘 보살피지 못하고 있다.
아빠는 그런 엄마를 무척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데...
조슈아는 엄마의 우울증에 대해 그것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자신의 양육자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그게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거... 아기를 돌보고자 하는 모성애를 가진 엄마의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동생을 이용하여 엄마의 우울증과 정신증적인 증세를 강화시켜서 엄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할머니가 자신을 돌봐주는것을 이용하면서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아버지를 자신의 삶의 공간에서 밀어내고...
낌새를 차린 아버지가 동생과, 아버지 자신을 지키려는 행동들을 '아이다운 순진함'을 연기하는것으로 아동상담을 하는 심리학자를 속여 아버지 또한 제거.
이후, 자신의 양육자로 외삼촌을 지명하여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나버리는걸 보면서 현실감없이 지루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영화가 제시하고 있는 메시지를 곱씹어 보면, '자식-부모'간의 관계는 하늘이 맺어준 관계라서 벗어날수 없는 운명 공동체라는게 보편적인 의식인데....
현대사회에서는 자신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자가 사회의 이권을 차지하게 되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상대를 이용하고, 만약 방해가 된다면 제거해 버리는것도 용납되는 현실에, '가족'이라는 운명공동체도 그렇게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걸 드러내고자 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짓을 하는 대상자가 '아이' 라는게.... 영화가 제시하고 있는 메시지를 잘 전하는 방법이라고 감독은 생각한것 같은데, 사실 '아이' 보다 어른이 되지 못한 청년기 연령대의 배우를 기용한 영화였다면 좀 더 섬뜩한.... 성장통을 공포로 승화시킨 영화로 만들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 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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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이디엇.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되었던건 꽤나 예전이었다. 올해 3월엔가? 이글루스를 중축으로 하는 마이너 블로그의 세계에서 '꽤 괜찮은 영화다' '발리우드의 습격' 등으로 알려지시 시작한 영화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받은게 계기가 되어 이번에 극장에도 올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인도 영화라니.... 매일 서양세계의 영화를 보고 살아왔던지라, 처음 '괜찮은 영화다'라는 이야기에 별 반응을 하지 않았었다 -_-; 이런 서양사관에 찌들은 양반 같으니라고....
하여튼간, 이 영화를 다시보게 된건, 막내동생의 추천때문이었다. 전에 막내가 추천했던 바람(wish)라는 영화를 보고 학창시절에 녀석이 느낄만한 감상들에 대해, 청년기의 격렬함? 같은걸 느끼면서 스스로가 좀 덜 늙어가는 기분(...)을 받았던지라, 막내가 뜬금없이 보내온 문자로 추천한 '세 얼간이' 란 영화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을거란 기대로, 보게 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비행기가 떠나기 전, 전화를 받은 첫번째 바보 파르한으로 부터 시작된다. 임시 착륙으로 병원에 도착해서까지 만나고 싶었던 친구 '란초' 때문에 벌어지게 되는 해프닝. 파르한은 대학생활을 함께 했던 라주를 만나 학교옥상에서 대학시절 '소음기' 라고 불렸던 제도에 순응했던 바보 차투르를 만나 란초와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를 찾아 내기로 한다.
몇년전 인도의 IT붐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한국의 미디어가 조명하기로는 IT인력이 꽤 우수해져서 외국에서 활동하는 인도 엔지니어들도 많다... 뭐 이정도였는데, 영화 안에서 그려지는 인도의 IT는.... 남자라면 공대, 여자라면 의대.... 이렇게 되어야만 사회적으로 안정된 신분을 얻기에 싫어도 따라갈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굴레? 현대의 카스트가 되었다는 느낌이었다.
그런 상위 계급이 되기 위해서 고생스럽게 교육제도에 맞춰 따라갈수밖에 없는 현대 인도의 신흥 귀족이 된 공학도들이 보기에 꽤 통쾌한 장면들도 많았으리라. 그리고 란초가 기존 사회를 이루게 된 근간과, 인도를 IT대국으로 만드는데 공을 세운 '교수 집단' 에 대항하는 모습과, 안정된 미래를 위해 밀어주고 끌어주는 인간관계를 위해 자신을 죽이고 린치를 참고 견디는 모습들이, 젊음의 열정을 대변한다기보다 한국이 지나온 과거... 그러니까 개발도상국이었던 과거의 한국을 떠올리게 했다.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란 매체라면, 3시간 정도 되어야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적절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알차고 재미있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보여지는 인도 민속음악들과 어우러진 뮤직비디오? 장면들도 참 신났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복선이 되어줄만한 장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영화 안에 녹아들어가 있었던것도 좋았다.
알 이즈 웰.
트루맛쇼 - 왜 속을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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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 나오는 맛집은, 맛집이 아니다. 치밀하게 짜여진 연출력을 이용한 '드라마'다! 라는게 영화의 간단한 소개.
방송 3사로부터 고소당한 이력까지 있는 영화라기에 어떤 작품인가 궁금했는데, 인터넷에는 영화 감상문도 몇건 없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맛집이 잘 꾸며진 드라마 라는건 아는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다.
그걸 믿고 있다는건, 순진하게 '파워블로거'나, '유명카페'의 관리자가 추천하는 물건이 '진짜 좋은 것이다' 라고 믿는것과 다를바 없을것이다 -_-; 그게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데, 좋겠지' 라고 생각하는 군중 심리도 있을거고...
내가 이 영화를 보고싶어 했던것은 '맛집은 대중을 속이는것이다' 라는 것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식당을 직접 차리고, 그 식당 곳곳에 스파이캠을 설치해놓고 '업자'들과 '공사'하는 장면들 하나하나를 다 녹화하다니... 이 얼마나 스릴 넘치는 구성이란 말인가 ㅋㅋㅋ.
통밥(?)이 굵은 업자들이 제작진들에게 공사비(?)를 제공받고 자신들의 비법을 이야기 해주는걸 듣는것도 즐거웠고...
일반인 신분으로 캐스팅 된 연기자들이 '재연배우' 급으로 성장해가는걸 보는것도 참 즐거웠다.ㅋㅋㅋ
뭐..... 실상 주민들은 관심 1g도 없는 공청회 같은거 한다고 지역 주민들 끌어다 놓고 머릿수 채워놓은 다음에 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
이걸 보고나서는 참 미디어가 가르키는 있는 모든 정보들을 의심하게 되었다. 정보를 얻을수 있는 채널은 참 많은데, 신뢰할수 있는것은 없다. 단 하나도!
나는 다큐멘터리 참 좋아한다. 근데 몇몇 다큐는 인터뷰 한 자료화면을 내보낼때 pd의 입맛에 맞는 결과의 자료들만 화면으로 보내는 과도한 일반화를 사용하고 있는게 선히 보인다 -_-. 자칫 잘못하면 속아줄수도 있는데 ㅋ 너무 쓰셨어, 너무....ㅋ
그 다음단계가 이 영화에서 언급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 일반화 + 과장까지 들어가니 어찌 작가의 의도대로 놀아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영화엔 이런 대사도 나온다. '브로커와 함께 한다면 9시 뉴스에도 나갈수 있을것 같았다'
섬뜩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속을까? 분명히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쉽사리 녹아들듯 속아버린다.
1.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날 속일리 없을거라 생각해서.
웃기시네 -ㅅ-; 인터넷에서 답글 몇번 달아줬다고 '아는사람 드립' 이라도 칠 요량이신가? 아, 실제로 만나봤다고? 응? 대화도 해봤다고? 이야기 몇마디 나눠본걸로
'자 우리는 이제부터 서로 신뢰하는 사이임. 그러므로 너님이 날 속일 일은 없을것임. 그러니까 나는 니가 소개하는걸 다 좋은것으로 믿겠음' 이 어떻게 성립되냐고 -_-;;;;
2. 지금 자신의 상황이 급박하니까.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속담을 생각해보자. 당장 나에게 필요한것과 간절함을 해소시켜줄것처럼 보이는데 '믿음'이 가는거, 당연하지 않을까.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어!!!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이어도 상관없다. 같은 선택을 한 사람들과 함께(절대 소개를 한 장본인이 아니다) 이야기 나누다가 같은 고민거리를 갖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 자기들끼리 뭉치게 되고... 뭐 그런.
3. 별 생각없거나, 이거저거 생각하기 귀찮으니까.
위의 두 경우보다 차라리 이 세번째 경우가 낫다. 근데 이 세번째 경우가 제일 위험한게, 1,2번으로 흘러들어가면 충성도가 가장 높다 =_=. 이 그룹이 충성도 높은 집단이 되었다가,'진실'을 알게 되었을때의 절망감은........ 슬프지, 좀.
그러니까 우리는 늘 이거저거 생각하고, 매사에 진지하도록 애써야 한다-_-.
그래야 진실을 알아도 별로 슬프거나 괴롭지 않거든.
슬프거나 괴로운거보단 냉소가 더 낫다.
물론 가끔 속아주는게 좋을때도 있긴하다. 하지만 누군가 날 속여서 이득을 취하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_~..
트랜스포머3
액션 화려하고 멋짐. 근데 뭐 요새 영화들 다 이만큼은 하지 않나?
트랜스포머란 영화에 묘하게 거품이 낀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들었고...
무엇보다 여주인공이 매간폭스가 아니란데서 포스가 빠짐.
여섯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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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감독들이 모여서 찍은 독립영화 옴니버스.
여섯가지 인권에 관한 이야기가 묶여 있다.
감독은 유명인인데, 발주는 인권위에서 한듯. 마침 2003년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을 무렵이었으니까... 음음.
하지만 상영관은 거의 없었다. 나도 저 영화가 개봉할때는 저런게 있었다는것 조차 몰랐다. 유명인 '박찬욱'의 영화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란 에피소드를 책에서 읽게되었고, 원전을 찾아보려고 도서관 dvd코너를 찾았으니까. 그게 2008년.
그런데 아니 이런. dvd가 손상된 채로 보관되어 있지 뭔가 -_-.
구매할까! 라고 맘먹고 찾아봤었는데, 그나마도 다 절판나 있는 상태. 08년에 03년 dvd 찾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그래서 손상된 dvd 교체를 요구했으나, 두달이 넘어가도록 변화가 없기에 영상물을 직접 보는것은 포기했다.
그리고 몇년간 그 인권위에서 만들었다는 영화에 대해서는 깡그리 잊어먹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다시 저 영화가 생각났다.
그리고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21세기 신세기 오덕답게 토렌트 시드를 따냈다.
영화는 '인권'에 대해서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판단은 결국 영화를 보는 관객이 할 수 있게끔. 뭐, 의도하는바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말이야 -_-;
하지만 2번째로 편성된 <그남자의 사정> 에 등장하는 성범죄자에 대한 편견이 부적절하게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범죄자의 인권에 대해서는 좀 더 엄격한 사회적 관리가 필요한거 아닐까.
몇년전 성범죄의 레벨이 충격적으고 보도된뒤 사회는 성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준 결과에 분노했다. 그리고 사회는 성범죄자의 인권에 대해서는 온유한 입장을 취하는게 어떤 결과를 보였는가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사회는 변하고 있고.... 어쩌면 인권위도 그런 사회변화에 의해 생겼다가 소멸되는 기관은 아닌가, 하는 맥빠진 생각도 들었다. 정작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는 현실에는 입을 다물고, 정치권력의 파워게임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노동부네, 인권위네, 개인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기관들은, 이제 실상 힘을 잃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높은곳에 있으면 모를까, 권리를 보장해주고 이권을 찾기 위해 나 대신에 애써주는 사람은 누구도 없는거. 그게 현대의 군상 아닐까.. 싶다.
좀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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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좀비영화.. B급의 향기가 짙게 풍기는 영화다. 좀비는 A급으로 나오면 왠지 재미가 없다. 내용흐지부지하게 넘어가는 B급 스멜의 향기가 솔솔 풍겨야 재미있지.
영화의 주인공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소셜네트워크의 주커버그 역을 맡았던 제시 아이젠버그가 주인공. 이 영화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에 캐스팅 되었지 싶다.
대사를 참 맛깔스럽게 치는 영화다. 배경으로 선택된 세기말의 좀비밭(....)은 B급일지언정, 주인공의 독백과 영화에 등장하는 개그센스들은 A+를 줘도 아까움이 없다!!
아, 가만 생각해보니 주인공이 대사치는게 호밀밭 파수꾼이랑 많이 닮아 있는것 같다 ㅋ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그 규율을 따르는 모양새, 그리고 그 기준이 자기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주인공의 행동양식은.... 아 진짜 클리셰를 호밀밭 파수꾼에서 따온듯 ㅋㅋ.
좀비가 인간보다 많아진 세계는...세기말이고 불편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띠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그런 구조를 택하지 않았다.
클로버필드가 인상적이었던건 괴물의 진위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은채, 그 괴물의 습격을 당하는 '일반인'의 모습을 그렸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클로버필드는 너무 리얼한 - 일반인들은 괴물이 습격해오면 그냥 그게 뭔지도 모르고 죽게 된다-_- 는 묘한 현실감을 준 - 데다가 카메라 앵글마저 매우 불친절해서 대중의 미움을(?)샀다.
하여튼. 좀비랜드는 참 유쾌한 영화다. '랜드' 란 제목에서 연상되듯, 영화말미에서 배경으로 하고 있는곳은 놀이동산이다. ㅋ 센스하곤ㅋ. 자칫 B급으로 폄하될수 있는 장면들을 A급 개그센스로 포장한게 이 영화가 개봉될때 무관심하게 지나쳤던게 아까울 지경.
인사이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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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 이 영화를 알게된건 텔레비젼 방송에 나와서 트위터 계정이 차단된 @2MB18nomA 님 덕. 아 방통위 너무 웃ㅋㅋㅋ
페이스북 세금혁명당, 이란 곳에서 저 영화 관람 행사를 한다길레 뭔 영화인가... 하고 궁금해 하다가 보게 되었다.
최근 블로스피어에서 다루어지는 화제의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뿐이다 -_-;
보는 족족 느끼고 즐거운 영화도 좋지만 이야기거리가 많아지는 이런 영화도 좋지 아니한가. 내 리뷰보고 저 영화 볼 사람 많았으면 좋겠다 -_-
그래봐야 달라질건 없겠지만(......)
인사이드잡은 여러 나라에서 다큐영화로 상 많이 받은 영화다.
자고로 상 많이 받은 영화치고 재밌는게 없으나, 이 영화는 참 재밌다.
고발 스타일을 취하고 있는게, 언뜻 보면 마이클무어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도 약간. 볼링포 콜롬바인이나 화씨 911, 씩코.. 등등을 보면 권한을 가진 자들을 비꼬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진 상태로 인터뷰에 임하는게 보이는데...
이 영화에서 인터뷰를 청하는 사람의 어조는 그렇게 과격하지 않다.
인터뷰어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질문에 관계자들은 당황하거나, '나는 잘 모르는데요' 로 넘어가려고 하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그렇게 뱀처럼 빠져나가는 꼴이 보이는데....... 그 종자들 보면서 눈꼴 시어하기는 마이클 무어 영화나, 이 영화나 쌤쌤인거 같다 -_-.
인사이드 잡이라는건, 내부 부정행위자를 뜻하는 단어다. 근데 한국에서 검색해보면 뭔 정부부처 산하의 구직 사이트 비슷한게 뜨네? 뭐지(....)
영화는 아이슬란드 경제위기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살기좋은 나라였던 아이슬란드가 규제가 풀리고 중공업 위주의 시책과 더불어 은행들의 규제 풀림으로 인해 '망해' 가는 과정을 짧게 다룬뒤, 미국에서도 있었던 부정한 은행들의 비리에 대해 다루는 식으로 진행되어 간다 -ㅅ-.
08년 리먼브라더스의 몰락이 서브프라임과 연결되어 있었다는것과, 그 과정에서 정부부처의 계획을 수립하시는 여러 분들과 유수의 경제 회사들이 어떤 부정을 저질러서 수많은 재산을 축재할수 있었는가? 에 대해 관련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발하고 있다.
재미는 그다지 없다. (정말?)
하지만 이게 실존 인물들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데다가, 실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라는거, 그리고 그게 현재 미국 경제의 흐름을 조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걸 알면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실소를 하기도 하고, 기가막히기도 하다.
한국의 현재 경제 상황도 미국의 2008때와 비슷한것 같다. 부시대통령 같은 호구 자리에 올라와 있는게 현재 mb고, 이 다음 정권은 오바마 처럼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하는 양반이 올라오며, 결국 체제의 변화는 없게 될거란, 그런 전망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참... 표현의 자유란 중요한것 같다. 한국에선 쥐벽서 티셔츠 만든사람한테 징계 하려고 오만 쑈(...)를 다 했는데, 미국에선 이런걸 영화로 만들어서 여러 나라들에게 상을 타와도 그러려니, 한다는게.
작년이었나? 검사와 스폰서를 기획했던 pd는 좌천났고, mbc에서 방송되는 시사 다큐 프로그램들은 예능 프로램과 별반 다르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좋은 세상이야... 참.
최근 '검사스폰서' 편에서 다루지 않았던 실명들을 그대로 거론하는 책이 하나 나왔다. '실명을 그대로' 적고 있단 점에선 인사이드 잡만큼 높은 점수를 줄만하나, 그 사람들의 입장표명을 할 '인터뷰'를 싣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왜요, 인터뷰 안하면 오해가 생기잖아요....
나쁜놈 아니라면 당당히 나서서 '저건 오해다' 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게 검찰이하 고위직들이 해야할 사회적 책임 아닌가...?
보드워크 엠파이어
근데 그 아이퍁이 리퍼 간게 하도 아쉬워서 쓰는글 ㅠ_ㅠ.(전면부 카메라 미동작) - 본디 리퍼비시 받게 되면 그자리에서 새걸 받아와야 되는데, 전세계적인 물량 공급의 부족으로 리퍼비시 물량까지도 부족하다는 변. -_- 그리하여 다음주중에나 물량이 도착하니, 그때 받아가란다. 악 불편해 ㅠㅅㅠ
금주법 시대에 관한 이야기다. 갱과 마피아가 움직이던 시절의 이야기를 2010년의 감성을 담아 맛깔나게 그리고 있다. 뭐..이야기는 직접 보는게 더 즐거우니, 여기까지 -ㅅ-.
그 어떤 드라마든, 영화든 시대는 과거를 그리고 있지만 그것을 보고 느끼는 현재의 독자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기에, 과거에 있었을법한, 혹은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을 현대의 시청자들이 이해할수 있을 방식으로 그리게 마련이다.
그 과정중에는 이야기를 위해 필요하다는 핑계로 첨가된, 그 시대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가치관을 영상, 혹은 이야기로 현대에 맞게 풀어내는 것들 또한 포함되나니.
그것을 통해 과거에는 타부시 되었지만 현대에 논쟁의 여지가 있는 가치관들을 영상물을 통해 대리 수용하고, 그것을 통해 독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에서'이야기를 즐겼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것도 현대 극작가들의 역할이리라.
너무 올곧고 바른것들은,본디 재미가 없다.
마지막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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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이미지 넣으려고 찾아보니 프랑스/이탈리아 영화였네.
영화는 영어로 제작된것 같은데. 87년은 그랬어야 했나.-_-;
어릴때는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알지 못했다.
청나라야 뭐 우리나라에 그냥 오랑캐 이상 이하도 안되고, 그 오랑캐들이 일본에 이용당했다는게 우리나라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그랬나?? 정도로 끝...
한국사람이 분노하고 치를 떨었던건, 일본 731부대가 한국 사람들을 데려다가 생체 실험을 했다는거? 뭐 그정도인데... 그거도 우리나라 소설가가 그걸 소설화 해서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것처럼 그려서 그랬지, 정작 그 생체 실험의 모델이 된건 대량의 만주국 사람들과 러시아/한국인 일부.. 뭐 사람 생명에 많은수, 적은수 따져봐야 멍청한 짓이긴한데... 음음.
중국의 마지막 왕조 청나라는 일본의 침략 + 공산화된 러시아 때문에 황제에게 더이상 권력이 필요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 상징성 때문에 근근히 살아가던 황제가 그 자리에서 끌어내려지고.. 일본에 이용당해 만주국의 황제가 되고... 하는 과정을 보며 어떤식으로든 이용당하는 게 '삶'이었던 '황제'의 삶에 연민을 느끼기도 하고...
온실안에서 자란 화초가 어떤 취급을 당하게 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뭐... 부의는 어릴때부터 자신이 어떤 신세인지 알아차렸던것 같지만, 화초로 길러지고 있음에도 반항하지 못했을거야. 이용당하지 않으면 죽어야 되는 삶이고, '자신의 죽음' 은 청조의 '정식' 멸망을 뜻하는거니까...
음.. 그니까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가 어릴때보다 나아지고 영화를 보니, 인물이 가지는 감정의 근간이 어떤것인지 이해하기 쉬웠달까.
대사가 별로 없어서 참 표정보고 청자에게 생각할만 거리들을 많이 던져줬던것 같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한창 자금성 관광갔다가 궁전에서 길을 잃어버린 한국인 이야기 종종 나오곤 했는데 이젠 자금성 여행가는 사람 많이 없네?
죽어서까지 관광상품으로 이용당하는 마지막 황제...
참.....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선택할수 있는것이란 많지 않은것 같다.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되는것들도 자신을 이용하려고 하는 세력들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던 부의.
영화 말미에 옥좌에 앉아서 웃음지었던건 왜일까.
평생 자신의 삶을 좀먹던게 '황제' 란 타이틀이었을텐데, 그 옥좌에 앉아서 기쁘게 이를 드러내고 웃는 모습은... 포기하면 편해요, 의 일종인가 -_-;......
실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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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개봉된 영화.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을 시절의 영화를, 나는 왜 보았는가?
이게 다 후쿠시마 덕(?)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해 피해가 벌어질것이 두려워서 읽었던 책, 체르노빌의 아이들, 의 작가 히로세 다카시의 제 1권력에 '실크우드 사건' 이란게 나왔다.
미국 영화 산업이 물이 오르기 시작할 무렵에 만들어진 영화... 뭐 내가 도저히 보게 될 가능성이 없는 영화였는데,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과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하여 꼬집은 영화고 그 영화의 제작배후에 어쩌고 저쩌고...... 뭐 여기까지 해두고..
사건은 원자력 발전소 노조원 이였던 실크우드가 원자력 발전소가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것에 대한 자료를 발견하고 신문사에 서류를 넘기려다가 사인 불명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사건을 기반으로 한다.
영화에 의하면, 이 과정에서 카렌 실크우드 자신도 심한 피폭을 겪고, 피폭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짤리고, 강제 이주까지 당한다. -_-
사건이 발생했던 73년, 발전소측은 유족에게 간단한 보상만 했을뿐이었는데, 코메디언 출신이던 마이크 니콜스의 이 영화로 인해 국가가 나서서 다시 실크우드 사건을 조사하게 되었고, 86년 발전소는 문을 닫게 되었다.
그래도 언론에 실크우드 사건은 x-file로 분류되어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왜?
노동계의 압박으로 사건은 어느정도 해결국면을 찾았으나, 그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 대중이 알길 원하질 않았던것은 아닐까.
영화에서 말하고 있는것은 '원자력 발전소의 위협'은 아니다.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미디어의 경고다.
내가 이걸 보기 시작했던 계기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위기로 인한 피폭에의 두려움이었다만, 영화에서는 원자력 발전 자체의 위험함보다, 아는것이 부족한 상태로 기업에 소속되어 하급 노동자로 월급을 받는 종사자들의 안타까움에 대해 더 자세히 그리고자 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에 취직한 젊은이들중, 와이퍼 공정라인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젊은나이에 백혈병을 얻고, 죽는다.
그게 아니면 자살하던가. 지금도 시위하고 있고 -_-;
근데 삼성은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아무런 입을 열지 않는다. 그냥 사회 공헌활동이라고 노동자들의 가족에 대해 책임을 져주기보다,.... 아 책임을 지기는 커녕 사과도 안하고 있다.
대신, 엄한 복지시설및 기관들에 그 노동자들의 피값을 쏟아붓고 있다. 기업의 사회참여, 참 허울은 좋다. 하지만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할것은 환경개선을 통한 종사자 행복지수 높히기가 아닐까.
자기새끼도 못챙기는 기업이 남들 챙겨준다는 간판을 걸고 시혜를 베푸는거, 이거 가혹한 노동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사고 싶어하는 비겁한 행위 아닌가? 난 그렇게 보이는데.
그리고 중소기업.http://bit.ly/gf3QpV
벤처는 대기업을 위한 먹잇감이다. 이거 뿐만이 아니라 내가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사례가 몇개냐 -_-; 근데도 계속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건... 아마 정경유착이 잘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이야기겠지?
하여튼, 할 말은 많은데 다 했다간 안기부에서 잡아갈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해야지-_-;
월드 인베이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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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인베이젼.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해오고, 그 침략해온 외계인들을 미군이 무찌르는 이야기
재미있다 'ㅅ'!
군복입고 나오는 사람들 나오는 영화는 초반에는 정말 보기 싫은데..
중반쯤 시간이 흐르면, 무리없이 보게 되는것 같다. 뭐....
어떤 소재가 사용된다 한들, 이야기라는건 듣는 사람들이 이해할수 있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배경만 달라질뿐, 언제나 비슷하게 되는것 같다.
어떤 소재를 좋아하느냐? 란 것만 달라지고, 이야기라는건 언제나 비슷한것 같다. 특이한 이야기처럼 보이는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
그런이야기가 성공하는것 같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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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dle.. 이란 제목의 영화라 생각하고 보러갔음.
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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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그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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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템플그랜딘.
김정일리아
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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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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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나오는 영화. 꽤 피곤한 영화였다. 더러운 형상을 한 외계인들과, 다소 그로테스크한 설정들.
엘 시크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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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