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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가을에 떠나요, 한옥 마을 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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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0 스카이프는 참 훌륭한 프로그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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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러브플러스 For 닌텐도 3DS
MEDIA/game 2010/09/29 19:51
모션센서,
자이로 센서,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 시스템(원하는 각도에서 캐릭터의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한듯하죠? 플레이어(얼굴) 인식.
광고를 보니 사운드 감지 센서도 내장 된듯.
근데 그거보다 중요한게 뭔줄 아세요?
마나카가 광고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을에 떠나요, 한옥 마을 투어.
DIARY/traval 2010/09/28 16:32
최근 여행의 트랜드는 '국내여행 갈바에야 해외여행을 가자!' 입니다.
사실 저도 그래서 해외여행을 다녀왔구요 -_-;
그렇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니 지인분께서 그러셨습니다.
'외국나가봐야 별거 없어~~ 한국에도 좋은데 얼마나 많은데~'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몰라서' 좋은곳을 알지 못할뿐, 한국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관광지들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고 싶은것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의 발로가 되는거 아닐까요?
일본의 료칸문화처럼, 한국의 한옥 숙박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옥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옥 서포터즈가 되면서 한옥에 관광공사측에서는 슬라이드 하나를 보내주셨는데, 그 슬라이드에는 놀라운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ㅅ-;
'한옥에서 숙박이 가능한지 몰랐었다. 69%'
한옥, 어렵지 않습니다.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 특별함이 매력이 될 수도 있는데, 도시생활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한옥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 긴장했었구요.
젊은사람들이 뭐 그거 한옥까지 찾아가서 놀고 오느냐? 라고 생각하실법도 한데,
한옥숙박, 그거 펜션에서의 하루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_^.
전통적인 느낌은 다소 사라져서 안타깝지만.... 한국의 찜질방 문화처럼, 사람과 사람과의 어울림을 '한옥'이란 한국적 공간에서 체험해볼수 있다는게, 한옥 체험의 큰 매력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여행의 동선이 무척 깁니다 ^_^; 하지만 자차로 이동하시는 가족단위의 여행이라면, 무척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실수 있을거예요.
2박 3일의 일정입니다.
한옥 서포터즈의 목적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것이긴한데,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숙박을 하는것에서 편안함을 느끼는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지요!
그래서 연계된 관광지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_^.
외암 민속마을은 충남에 있습니다. 같은 충남이라면, 태안반도 안면도 또한 가봄직한 거리라고 생각되어 이번 기회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외암민속마을에서 안면도까지는 약 2시간 걸립니다. 왕복으로 돌아와야 할 곳이 아니니까 편도 2시간.... 여행 코스에 집어넣어봄직 하실거예요 ^_^
여름이 지나간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는 맛있는 조개구이집이 있답니다 :D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져로 모시조개(바지락?)을 연탄불위에다가 우르르 뿌려 주십니다.
저 작은 조개들이 감질나게 입을 벌리며 익어가고 있을 무렵 메인디쉬가 나옵니다 ^_^.
짜잔!! 사진에 올라가 있는 조개들이 전부 어떤 조개들인지는 몰라요. 하지만 확실한건 참 맛있었다는것.
먹기 좋게 손질한 조개위에 양파와 양념장을 약간씩(케찹인듯 했어요)얹어주시는 음식이예요.
바다의 비린맛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연탄불에 잘 익은 조개구이는 바다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 접하는 비린 음식들이랑은 다른 느낌이랍니다.
:) 한가지 팁! 가장 큰 조개를 제일 먼저 올리셔야 되요. 연탄불 화력이 남아 있을때 부터 굽기 시작해야지, 큰애는 나중에 구우려면 잘 익지 않거든요.
조개구이를 다 먹고나서는 산책을 해 보기로 했어요. 바닷가는 어두워 사진을 찍어도 뭔가 그림이 안나오던.......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의 바닷가였던지라 썰물에는 정말 물이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어두운 밤바다였고, 가을 밤의 차가움이 약간 감도는 해변에는 불꽃놀이 장비를 파는 작은 트럭이 자리해 있었고, 방문객들은 너도나도 불꽃놀이를 사다가 바다를 향해 터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갯벌을 향해 걸어보셔도 좋을거예요. 어두운 수평선의 끝을 향해 한발짝식 디디다가 갯벌에 발이 쑥 빠지는것도 재밌는경험이구요 ^_^.
지나쳐 오는 길에 보았던 '드르니항' 이라는 항구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항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진한 바다냄새입니다. 비릿한 바다냄새, 글쎄, 누군가는 그 바다냄새를 고여서 썩은 냄새라고 합니다만, 저는 그런 고영양 상태의 바다냄새도 싫어하지 않아요 :) 덕에 많은 수산자원들이 서해를 기반으로 살아갈수 있는거니까.
항구 뒤를 바라보면 저런 저 소라 무덤이 여럿 파란 포장으로 덮혀 있습니다. 시골 어촌마을의 느낌이 물씬~ 나요.
글을 쓰면서 살펴보니 '드르니항' 이라는 지명은 '들르다'라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는 '신온항' 이라고 불리다가 해방후,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해요.
별다른 것이 없는 작은 어항입니다. 고깃배들이 몇개 있는거랑.....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경운기도 한대 놓여 있는데, 바닷바람(소금바람)을 많이 맞아선지, 심하게 녹슬어 있습니다. 누군가 치우지 않아 그대로 녹슬어버린 경운기가 한적한 시골생활을 나타내는 오브제로 기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건... 지나친 착각일까요 ^^;?
방문했을때는, 썰물이었습니다. 물이 찰랑찰랑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뭐 찰랑찰랑한 물길이 보고 싶다면 동해로 가야죠 ^_^. 서해가 가지는 매력이 이런 썰물때의 바닷가를 바라보는것 아니겠어요.
낚시를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진 왼쪽 아래에 손톱만하게 나오신 분이 그런 분들인데요, 내려가는 계단도 없는곳에 낚시를 위한 열-_-정 으로 낚시대를 드리우신 모습이 작은 어항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기 전에 안면도에서 열리고 있는 '대하축제'에도 방문해 보세요~
http://www.anmyondo.com/ 안면도 닷컴의 공지사항을 살펴보시면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하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어요 ^_^. 올해로 벌써 11회째라고 광고하고 있는거 보면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하고 있나봐요.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팜 카밀레 농원입니다.
오래전 뮤직비디오에서 보고 무척 감탄했던 곳인데요,
노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_-; 1분 이후에 등장하는 곳, 그곳이 팜카밀레 입니다. 06년 5월 오픈하여 가든 인 허브라 영농 조합법인이란 긴 이름대신 팜 카밀레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1만 2천평의 허브농원 팜카밀레는 프로방스 빈티지풍의 농원입니다.
허브차 선물받아본적 있으세요? 인테리어 숍이나, 이지리빙 코즈니(...)에 납품되고 있는 허브제품들을 대고 있는 '허브라' 에서 설립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침,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입장료및, 펜션 이용료를 20%할인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초가을이고... 허브들이 가득해질 계절입니다.~
농원 입구. 방문했던 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카드 가입자들을 받고 있었어요.
펜션 근처.. 이 건물 말고도 여러 건물을 펜션 건물로 운영중이었어요. 펜션은 물론, 캠핑장까지 운영중이랍니다.
팜카밀레 농원 곳곳 허브 정원에는 이런 테라코타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르네상스 풍 조각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살려줍니다 ^_^.
판매되고 있는 테라코타 화분들 입니다.
공방스타일의 화분들.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농원안에 위치한 스테이크 팜(레스토랑)입구앞에 조성된 정원입니다.
스테이크 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점심시간 무렵이라선지 방문자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어쩔줄 몰라 하시면서 이쪽저쪽 서빙을 보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허브 농원이기에 메뉴들에는 허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음용수로 제공해 주시는 물 속에는 로즈마리 한단이 들어가 있어요 ^_^. 허브차로 마시는 로즈마리와는 약간 다른.. 좀 더 생생하고 풋풋한 향이 느껴진답니다.
레스토랑 1층은 허브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른꽃들은 물론, 인테리어용으로 쓰일만한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가득합니다. 손으로 수놓은 포푸리 주머니와 허브를 이용한 각종 제품등.... 뭐 하여튼 참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너무 비싸서 들었다 놨다만 한 지구본 -_-; 장미 포푸리가 들어가 있어요.
이곳에서도 팁 하나를 알려드리면 ^^;
입장시에 받게되는 브로슈어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1만 2천평이나 되는 부지별로 조성한 허브가든들을 살펴보려면 가려면 지도가 꼭 필요하거든요.
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허브농원의 홈페이지 주소도 알려드릴게요 :)
www.kamile.co.kr (팜카밀레, 어린왕자 펜션)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국내 보양온천 1호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입니다.
입구사진입니다 ^_^. 꽤 커요. 뒤에 호텔까지 운영하고 있구요. 호텔 패키지의 경우 리마인드 웨딩 선물로 부모님께 추천드리면 무척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
옛날에는 결혼식 하고 나서 신혼여행을 온천으로 갔다고 그러잖아요 ㅎㅎ
지역이라서 방문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셔틀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외로 가는 셔틀버스들도 운행중이니, 홈페이지에서 배차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해 보세요~ (http://www.paradisespa.co.kr/use/shuttle.asp)
물놀이를 하는 곳이라서 이 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ㅅ; 아무래도 비키니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분들이 많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물놀이장에 입장하는게 무척 실례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 (http://www.paradisespa.co.kr/bloom/relaxation.asp)
소개한 링크를 눌러보세요. 야외 물놀이 시설에 대한 정보들도 확인 하실수 있답니다.
야외 물놀이장 시설의 일부입니다. 사진은 유수풀 하나다만, 최근 시설 확충을 통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시설들이 무척 많아졌답니다.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휴식처와 키즈랜드라는 아이들을 달랠만한 실내시설까지 따로 준비해놓고 있으니, 애들걱정때문에 여행 못가시는 분들은 이곳 무척 만족스럽게 다녀오실수 있을거예요.
여성 사우나에까지 일용품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수건, 샤워타올, 바디워시, 샴푸, 로션과 스킨.까지.
아, 온천 대욕장에는 노천온천을 즐길수 있으니, 그 또한 매력적인 요소로 추천드릴수 있겠네요~
가족단위 여행인 경우, 챙겨야할 물품들이 너무 많아서 준비하는것만으로도 지쳐버리기 쉬워요. 그러한 물품 준비에 대한 수고를 덜어준다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참 매력적인 곳으로 추천드릴수 있겠네요.
팜카밀레에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까지는 약 한시간 15분 가량 걸립니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아산시 외암마을까지 가는데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날이 차가워져서 해가 일찍 지더라구요.
금요일에 미리 예약해둔 한옥 숙박하는 곳에서는 한시이후부터 체크인(숙박가능)하다고 했는데... 너무 일찍 가서 잠자는 시간으로 시간을 보내는게 아쉬워 늦게 7시 이후에 도착할것 같다고 이야기 드리니, 민박집 전화번호를 일러주시면서 그쪽으로 연락을 하면 바로 받으실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적어갔던 전화번호가 잘못된 번호였던가봐요.
도무지 통화가 되질 않더라구요. 주변은 어두워졌고....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마을 입구에서 호박엿을 팔고 계시던 아저씨께 어쩌면 좋냐고 여쭈니, 마을 입구에 상점이 하나 있으니, 그쪽에 가서 물으면 될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
외암리 민속마을은 500년전부터 조성된 민속 마을입니다. 하여 오래도록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고, 민속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만, 자기네 마을의 색깔을 오래도록 지키면서 살아가고 계심에 자랑스러워 하시는 분들입니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냐면, 전화번호 뒷자리만으로 제가 잘못 기입한 전화번호의 주인을 찾아내시는 겁니다 -_-!;
보통 핸드폰 번호는 집전화번호 뒷자리를 넣잖아요. 그걸 토대로 연락을 연락을 취해주셨습니다 -_- 우와.
근데 한번 더 놀랜거는,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늦어지는데 연락이 딱히 없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게 아닌가, 하고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셨다는 겁니다;
가겟집 아주머니께서 그 아주머니가 어디간건지 집에서 전화를 안받는다고 이야기 하시다가 길가에서 마주치니, 도착해야 할 손님이 오질 않아서 걱정스러워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사랑채입니다 ^^; 전형적인 한옥의 손님방이죠. 오래전부터 사랑채는 손님방으로 쓰였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역할을 했다던 옛 사랑채의 정신을 그대로~
내부는 손님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개조되어 있습니다.
방을 보고도 놀랬는데... 더욱 놀라웠던 것은 주방!
옛날 할머니 댁의 한옥을 생각하면, 아궁이에 불 지피고, 솔가지 집어넣어 밥짓고....
이런 한옥을 생각했는데, (외형을 살펴봤을때 더욱 그러한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생활에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꾸려진 손님방,
거기에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온도 조절이 용이한 기름 보일러가 들어가 있는 모습까지.
한옥도 시대를 타고 편리하게 진화하는구나.
전통과 함께 편리함을 담은 한옥숙박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불장에는 이불들이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팜스테이'란 로고가 붙은 초록이불을 보니, 오래전부터 한옥숙박이란 관광상품을 개발, 발전시켜왔던 곳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저물어서 다음날 마을을 돌아보기로 하고, 일찍 일어나 마을을 산책해 보기로 했습니다.
방안에 딸린 작은 창문을 열면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저는 이쪽에서 바라본 풍경이 안채 집인줄 알았어요^^;
방문을 열면 보이는 수돗가 풍경입니다. 오래된 한옥이지만 단아하고,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지요?안채 모습입니다 ^^; 어른들이 생활하고 계신것을 알고 있기에 함부로 셔터를 누르기가 민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런 한자경구를 툇마루 가까이에 걸어놓으신걸 보니, 집주인분께서 집에 대해 가지고 계신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져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수돗가를 중심으로 바라본 마당의 정취입니다. 아침의 정취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포커스가 들어간 곳은 장독입니다 -ㅅ-; 저렇게 장류들을 보관하는 집은, 이제 한옥이 아니면 찾기 힘들지요. 저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이야 말로 진정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반찬들이겠지요~~
굴비와 앞치마, 그리고 각종 오브제들.....
한옥이라는 점을 살려서 한국적인 정취가 살아있는 각종 앤틱한 오브제들을 모아다 두신듯 했어요 ^_^.
셔터를 누르기 어려워서 꺼렸습니다만, 안채쪽의 툇마루에도 이런저런 오브제들이 많이 놓여 있었어요. 누차 이야기 드립니다만 ㅠㅠ 박물관으로 내놓으신곳이 아닌, 생활을 일구어 나가고 계신 가옥의 사진을 마구 찍는것은 예법에 어긋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 제가 머문곳의 내부, 즉 마당 -_- 사진은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하루 숙박했던 한옥의 거리에서의 모습입니다.^^ 글이 적힌 집 문을 열고 들어가서 바로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바깥을 바라볼수 있어요. 뭐.. 사방이 다 한옥이라서 계속 가택 안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초가지붕 위로 호박 넝쿨이 지나가고 있고, 호박 꽃들이 탐스럽게 피어 있는 모습 또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
숙박한 가옥을 나와서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은 무척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_^. 뭐랄까, 예전에 교토의 산넨자카를 거닐면서 느꼈던 그런 조용함이랄까요.
정말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긴한걸까? 하고 생각될만큼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저를 민박집으로 픽업하기 위해 기다려주셨던 주인아주머니의 이야기에 의하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60호 이상이고, 주민이 300명 이상이라고 이야기 하셨던걸 보면.....
사람 사는곳에서 서로간에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건 어느 나라나 같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잠깐동안 길을 따라 걸으면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참, 풍수지리적으로 훌륭한 곳입니다 이곳....
마을 뒤로 설화산이 자리하고 있고, 그 설화산을 따라 물줄기가 마을을 돌고 있습니다.
그 물줄기를 따라 넓은 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500년 동안 마을의 명맥이 유지될수 있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
돌담위에 피어 있었던 꽃입니다.^^.
외암마을이 유명한 것은 충남지역의 가옥양식을 잘 드러내고 있음에도 영향이 있지만, 아직까지 잘 보존된 돌담길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 둘레를 따라 가지런이 올라간 돌담들은 이곳이 어째서 드라마 촬영지로는 활용되지 않는가를 궁금하게 합니다 -_-;;
꽃이 가장 많은 계절은 언제일까요?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도 꽃들이 많이 피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초가을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 마을을 거닐면서 정말 수많은 종류의 꽃들을 볼수 있었어요.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고....여름꽃과 가을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과 함께 마을을 거닐고 있는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한 기분이 든답니다.
더불어 마을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논에서 무르익은 벼들을 바라보는것도 마을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 되어 줍니다.
관직이 있으셨던 분들의 가옥으로 추정되는 곳들은 대게 지붕에 기와를 얹고 있었습니다.
외암마을에서 가장 큰 집은 감찰댁으로, 3채의 가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기와집 근처에 '교수댁' 이라고 이름 붙은 집이 있었는데, 외암마을의 가옥 이름은 가옥 주인이나 출신지, 혹은 관직의 이름을 따서 불리웁니다 ^_^.
오래전에는 집안의 가장의 관직이나 출신지가 '가옥'의 이름이 되곤 했는데... 어느 시대부턴가 자식의 이름을 통해 그 '집'을 가르키게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대나무로 문을 출입문을 만든 한옥에서도 사랑채가 따로 있네요~ ..... 화장실인가 -_-;?
한옥 앞에 발을 걸어 놓은 모습이 무척 독특하게 보였습니다. 평범한 한옥을 더 운치있게 보이게 해준달까요.
민가를 벗어난(?) 산중턱에 위차한 집에서 발견한 '무언가를 끓이는 흔적' 입니다. 타고 있는것들은 톱밥...인듯 한데, 집 근처에 장작을 패서 쓰시기라도 하는지, 나무 조각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아직 저 댁에는 가마솥을 쓰시나봐요. ^_^
마을을 나오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좀더 물러나서 찍었어야 했는데..... 초가지붕위에 걸린 잎사귀들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버드나무랍니다^^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기와집과 초가집이 돌담위에 얽힌 덩쿨들 사이로 한층 더 한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런게 세계적인거 아닐까요:) 이런 풍경은 세계 어딜 가도 볼 수 없으니까요.
전통은, 곧 세계적인 것이기 때문에 보존되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통을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보존하고 지켜오기 위한 노력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한옥에서의 숙박을 더욱 가치롭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_^
저녁 늦게 출발했을떄와 달리, 마을을 나갈떄는 마을 입구의 박물관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관련 연계 관광지를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나가시는길, 그러니까 출입구에서 박물관 관람하는쪽으로 걸어가시기만 하면 되요 ^_^.
더불어 외암리 민속마을에서는 매년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짚풀문화제' 란 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http://www.oeammaul.co.kr/ 를 참고하세요~^^
사실 저도 그래서 해외여행을 다녀왔구요 -_-;
그렇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니 지인분께서 그러셨습니다.
'외국나가봐야 별거 없어~~ 한국에도 좋은데 얼마나 많은데~'
사실 그렇습니다. '내가 몰라서' 좋은곳을 알지 못할뿐, 한국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관광지들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고 싶은것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의 발로가 되는거 아닐까요?
일본의 료칸문화처럼, 한국의 한옥 숙박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옥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옥 서포터즈가 되면서 한옥에 관광공사측에서는 슬라이드 하나를 보내주셨는데, 그 슬라이드에는 놀라운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ㅅ-;
'한옥에서 숙박이 가능한지 몰랐었다. 69%'
한옥, 어렵지 않습니다.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그 특별함이 매력이 될 수도 있는데, 도시생활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한옥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 긴장했었구요.
젊은사람들이 뭐 그거 한옥까지 찾아가서 놀고 오느냐? 라고 생각하실법도 한데,
한옥숙박, 그거 펜션에서의 하루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_^.
전통적인 느낌은 다소 사라져서 안타깝지만.... 한국의 찜질방 문화처럼, 사람과 사람과의 어울림을 '한옥'이란 한국적 공간에서 체험해볼수 있다는게, 한옥 체험의 큰 매력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여행의 동선이 무척 깁니다 ^_^; 하지만 자차로 이동하시는 가족단위의 여행이라면, 무척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실수 있을거예요.
2박 3일의 일정입니다.
한옥 서포터즈의 목적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것이긴한데,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숙박을 하는것에서 편안함을 느끼는것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니지요!
그래서 연계된 관광지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_^.
금요일 오후 출발 ->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불꽃놀이) -> 숙박
외암 민속마을은 충남에 있습니다. 같은 충남이라면, 태안반도 안면도 또한 가봄직한 거리라고 생각되어 이번 기회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외암민속마을에서 안면도까지는 약 2시간 걸립니다. 왕복으로 돌아와야 할 곳이 아니니까 편도 2시간.... 여행 코스에 집어넣어봄직 하실거예요 ^_^
여름이 지나간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 근처에는 맛있는 조개구이집이 있답니다 :D
주문을 하면 에피타이져로 모시조개(바지락?)을 연탄불위에다가 우르르 뿌려 주십니다.
저 작은 조개들이 감질나게 입을 벌리며 익어가고 있을 무렵 메인디쉬가 나옵니다 ^_^.
짜잔!! 사진에 올라가 있는 조개들이 전부 어떤 조개들인지는 몰라요. 하지만 확실한건 참 맛있었다는것.
먹기 좋게 손질한 조개위에 양파와 양념장을 약간씩(케찹인듯 했어요)얹어주시는 음식이예요.
바다의 비린맛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연탄불에 잘 익은 조개구이는 바다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 접하는 비린 음식들이랑은 다른 느낌이랍니다.
:) 한가지 팁! 가장 큰 조개를 제일 먼저 올리셔야 되요. 연탄불 화력이 남아 있을때 부터 굽기 시작해야지, 큰애는 나중에 구우려면 잘 익지 않거든요.
조개구이를 다 먹고나서는 산책을 해 보기로 했어요. 바닷가는 어두워 사진을 찍어도 뭔가 그림이 안나오던.......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의 바닷가였던지라 썰물에는 정말 물이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어두운 밤바다였고, 가을 밤의 차가움이 약간 감도는 해변에는 불꽃놀이 장비를 파는 작은 트럭이 자리해 있었고, 방문객들은 너도나도 불꽃놀이를 사다가 바다를 향해 터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갯벌을 향해 걸어보셔도 좋을거예요. 어두운 수평선의 끝을 향해 한발짝식 디디다가 갯벌에 발이 쑥 빠지는것도 재밌는경험이구요 ^_^.
토요일 아침 -> 안면도 드르니항 -> 팜 카밀레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온천욕) -> 외암 민속마을 숙박
지나쳐 오는 길에 보았던 '드르니항' 이라는 항구 이름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항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진한 바다냄새입니다. 비릿한 바다냄새, 글쎄, 누군가는 그 바다냄새를 고여서 썩은 냄새라고 합니다만, 저는 그런 고영양 상태의 바다냄새도 싫어하지 않아요 :) 덕에 많은 수산자원들이 서해를 기반으로 살아갈수 있는거니까.
항구 뒤를 바라보면 저런 저 소라 무덤이 여럿 파란 포장으로 덮혀 있습니다. 시골 어촌마을의 느낌이 물씬~ 나요.
글을 쓰면서 살펴보니 '드르니항' 이라는 지명은 '들르다'라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는 '신온항' 이라고 불리다가 해방후,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해요.
별다른 것이 없는 작은 어항입니다. 고깃배들이 몇개 있는거랑.....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경운기도 한대 놓여 있는데, 바닷바람(소금바람)을 많이 맞아선지, 심하게 녹슬어 있습니다. 누군가 치우지 않아 그대로 녹슬어버린 경운기가 한적한 시골생활을 나타내는 오브제로 기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건... 지나친 착각일까요 ^^;?
방문했을때는, 썰물이었습니다. 물이 찰랑찰랑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뭐 찰랑찰랑한 물길이 보고 싶다면 동해로 가야죠 ^_^. 서해가 가지는 매력이 이런 썰물때의 바닷가를 바라보는것 아니겠어요.
낚시를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진 왼쪽 아래에 손톱만하게 나오신 분이 그런 분들인데요, 내려가는 계단도 없는곳에 낚시를 위한 열-_-정 으로 낚시대를 드리우신 모습이 작은 어항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기 전에 안면도에서 열리고 있는 '대하축제'에도 방문해 보세요~
http://www.anmyondo.com/ 안면도 닷컴의 공지사항을 살펴보시면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하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어요 ^_^. 올해로 벌써 11회째라고 광고하고 있는거 보면 잘 운영되고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하고 있나봐요.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팜 카밀레 농원입니다.
오래전 뮤직비디오에서 보고 무척 감탄했던 곳인데요,
노래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_-; 1분 이후에 등장하는 곳, 그곳이 팜카밀레 입니다. 06년 5월 오픈하여 가든 인 허브라 영농 조합법인이란 긴 이름대신 팜 카밀레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1만 2천평의 허브농원 팜카밀레는 프로방스 빈티지풍의 농원입니다.
허브차 선물받아본적 있으세요? 인테리어 숍이나, 이지리빙 코즈니(...)에 납품되고 있는 허브제품들을 대고 있는 '허브라' 에서 설립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침,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입장료및, 펜션 이용료를 20%할인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초가을이고... 허브들이 가득해질 계절입니다.~
농원 입구. 방문했던 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카드 가입자들을 받고 있었어요.
펜션 근처.. 이 건물 말고도 여러 건물을 펜션 건물로 운영중이었어요. 펜션은 물론, 캠핑장까지 운영중이랍니다.
팜카밀레 농원 곳곳 허브 정원에는 이런 테라코타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르네상스 풍 조각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살려줍니다 ^_^.
판매되고 있는 테라코타 화분들 입니다.
공방스타일의 화분들.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농원안에 위치한 스테이크 팜(레스토랑)입구앞에 조성된 정원입니다.
스테이크 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점심시간 무렵이라선지 방문자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어쩔줄 몰라 하시면서 이쪽저쪽 서빙을 보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허브 농원이기에 메뉴들에는 허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음용수로 제공해 주시는 물 속에는 로즈마리 한단이 들어가 있어요 ^_^. 허브차로 마시는 로즈마리와는 약간 다른.. 좀 더 생생하고 풋풋한 향이 느껴진답니다.
레스토랑 1층은 허브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른꽃들은 물론, 인테리어용으로 쓰일만한 여러가지 장식품들이 가득합니다. 손으로 수놓은 포푸리 주머니와 허브를 이용한 각종 제품등.... 뭐 하여튼 참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너무 비싸서 들었다 놨다만 한 지구본 -_-; 장미 포푸리가 들어가 있어요.
이곳에서도 팁 하나를 알려드리면 ^^;
입장시에 받게되는 브로슈어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1만 2천평이나 되는 부지별로 조성한 허브가든들을 살펴보려면 가려면 지도가 꼭 필요하거든요.
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허브농원의 홈페이지 주소도 알려드릴게요 :)
www.kamile.co.kr (팜카밀레, 어린왕자 펜션)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국내 보양온천 1호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입니다.
입구사진입니다 ^_^. 꽤 커요. 뒤에 호텔까지 운영하고 있구요. 호텔 패키지의 경우 리마인드 웨딩 선물로 부모님께 추천드리면 무척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
옛날에는 결혼식 하고 나서 신혼여행을 온천으로 갔다고 그러잖아요 ㅎㅎ
지역이라서 방문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셔틀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외로 가는 셔틀버스들도 운행중이니, 홈페이지에서 배차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해 보세요~ (http://www.paradisespa.co.kr/use/shuttle.asp)
물놀이를 하는 곳이라서 이 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ㅅ; 아무래도 비키니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분들이 많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물놀이장에 입장하는게 무척 실례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 (http://www.paradisespa.co.kr/bloom/relaxation.asp)
소개한 링크를 눌러보세요. 야외 물놀이 시설에 대한 정보들도 확인 하실수 있답니다.
야외 물놀이장 시설의 일부입니다. 사진은 유수풀 하나다만, 최근 시설 확충을 통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시설들이 무척 많아졌답니다.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휴식처와 키즈랜드라는 아이들을 달랠만한 실내시설까지 따로 준비해놓고 있으니, 애들걱정때문에 여행 못가시는 분들은 이곳 무척 만족스럽게 다녀오실수 있을거예요.
여성 사우나에까지 일용품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수건, 샤워타올, 바디워시, 샴푸, 로션과 스킨.까지.
아, 온천 대욕장에는 노천온천을 즐길수 있으니, 그 또한 매력적인 요소로 추천드릴수 있겠네요~
가족단위 여행인 경우, 챙겨야할 물품들이 너무 많아서 준비하는것만으로도 지쳐버리기 쉬워요. 그러한 물품 준비에 대한 수고를 덜어준다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참 매력적인 곳으로 추천드릴수 있겠네요.
팜카밀레에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까지는 약 한시간 15분 가량 걸립니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 아산시 외암마을까지 가는데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날이 차가워져서 해가 일찍 지더라구요.
금요일에 미리 예약해둔 한옥 숙박하는 곳에서는 한시이후부터 체크인(숙박가능)하다고 했는데... 너무 일찍 가서 잠자는 시간으로 시간을 보내는게 아쉬워 늦게 7시 이후에 도착할것 같다고 이야기 드리니, 민박집 전화번호를 일러주시면서 그쪽으로 연락을 하면 바로 받으실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적어갔던 전화번호가 잘못된 번호였던가봐요.
도무지 통화가 되질 않더라구요. 주변은 어두워졌고....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마을 입구에서 호박엿을 팔고 계시던 아저씨께 어쩌면 좋냐고 여쭈니, 마을 입구에 상점이 하나 있으니, 그쪽에 가서 물으면 될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
외암리 민속마을은 500년전부터 조성된 민속 마을입니다. 하여 오래도록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고, 민속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만, 자기네 마을의 색깔을 오래도록 지키면서 살아가고 계심에 자랑스러워 하시는 분들입니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냐면, 전화번호 뒷자리만으로 제가 잘못 기입한 전화번호의 주인을 찾아내시는 겁니다 -_-!;
보통 핸드폰 번호는 집전화번호 뒷자리를 넣잖아요. 그걸 토대로 연락을 연락을 취해주셨습니다 -_- 우와.
근데 한번 더 놀랜거는,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늦어지는데 연락이 딱히 없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긴게 아닌가, 하고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고 계셨다는 겁니다;
가겟집 아주머니께서 그 아주머니가 어디간건지 집에서 전화를 안받는다고 이야기 하시다가 길가에서 마주치니, 도착해야 할 손님이 오질 않아서 걱정스러워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사랑채입니다 ^^; 전형적인 한옥의 손님방이죠. 오래전부터 사랑채는 손님방으로 쓰였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역할을 했다던 옛 사랑채의 정신을 그대로~
내부는 손님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개조되어 있습니다.
방을 보고도 놀랬는데... 더욱 놀라웠던 것은 주방!
옛날 할머니 댁의 한옥을 생각하면, 아궁이에 불 지피고, 솔가지 집어넣어 밥짓고....
이런 한옥을 생각했는데, (외형을 살펴봤을때 더욱 그러한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생활에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꾸려진 손님방,
거기에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온도 조절이 용이한 기름 보일러가 들어가 있는 모습까지.
한옥도 시대를 타고 편리하게 진화하는구나.
전통과 함께 편리함을 담은 한옥숙박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불장에는 이불들이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팜스테이'란 로고가 붙은 초록이불을 보니, 오래전부터 한옥숙박이란 관광상품을 개발, 발전시켜왔던 곳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 외암마을 산책 -> 여행끝~
날이 저물어서 다음날 마을을 돌아보기로 하고, 일찍 일어나 마을을 산책해 보기로 했습니다.
방안에 딸린 작은 창문을 열면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저는 이쪽에서 바라본 풍경이 안채 집인줄 알았어요^^;
방문을 열면 보이는 수돗가 풍경입니다. 오래된 한옥이지만 단아하고, 한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지요?안채 모습입니다 ^^; 어른들이 생활하고 계신것을 알고 있기에 함부로 셔터를 누르기가 민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런 한자경구를 툇마루 가까이에 걸어놓으신걸 보니, 집주인분께서 집에 대해 가지고 계신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져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수돗가를 중심으로 바라본 마당의 정취입니다. 아침의 정취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포커스가 들어간 곳은 장독입니다 -ㅅ-; 저렇게 장류들을 보관하는 집은, 이제 한옥이 아니면 찾기 힘들지요. 저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이야 말로 진정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반찬들이겠지요~~
굴비와 앞치마, 그리고 각종 오브제들.....
한옥이라는 점을 살려서 한국적인 정취가 살아있는 각종 앤틱한 오브제들을 모아다 두신듯 했어요 ^_^.
셔터를 누르기 어려워서 꺼렸습니다만, 안채쪽의 툇마루에도 이런저런 오브제들이 많이 놓여 있었어요. 누차 이야기 드립니다만 ㅠㅠ 박물관으로 내놓으신곳이 아닌, 생활을 일구어 나가고 계신 가옥의 사진을 마구 찍는것은 예법에 어긋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 제가 머문곳의 내부, 즉 마당 -_- 사진은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하루 숙박했던 한옥의 거리에서의 모습입니다.^^ 글이 적힌 집 문을 열고 들어가서 바로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바깥을 바라볼수 있어요. 뭐.. 사방이 다 한옥이라서 계속 가택 안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초가지붕 위로 호박 넝쿨이 지나가고 있고, 호박 꽃들이 탐스럽게 피어 있는 모습 또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
숙박한 가옥을 나와서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을은 무척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_^. 뭐랄까, 예전에 교토의 산넨자카를 거닐면서 느꼈던 그런 조용함이랄까요.
정말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긴한걸까? 하고 생각될만큼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저를 민박집으로 픽업하기 위해 기다려주셨던 주인아주머니의 이야기에 의하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 60호 이상이고, 주민이 300명 이상이라고 이야기 하셨던걸 보면.....
사람 사는곳에서 서로간에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건 어느 나라나 같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잠깐동안 길을 따라 걸으면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참, 풍수지리적으로 훌륭한 곳입니다 이곳....
마을 뒤로 설화산이 자리하고 있고, 그 설화산을 따라 물줄기가 마을을 돌고 있습니다.
그 물줄기를 따라 넓은 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500년 동안 마을의 명맥이 유지될수 있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
돌담위에 피어 있었던 꽃입니다.^^.
외암마을이 유명한 것은 충남지역의 가옥양식을 잘 드러내고 있음에도 영향이 있지만, 아직까지 잘 보존된 돌담길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 둘레를 따라 가지런이 올라간 돌담들은 이곳이 어째서 드라마 촬영지로는 활용되지 않는가를 궁금하게 합니다 -_-;;
꽃이 가장 많은 계절은 언제일까요? 만물이 생동하는 봄에도 꽃들이 많이 피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계절이 초가을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 마을을 거닐면서 정말 수많은 종류의 꽃들을 볼수 있었어요.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고....여름꽃과 가을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과 함께 마을을 거닐고 있는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한 기분이 든답니다.
더불어 마을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논에서 무르익은 벼들을 바라보는것도 마을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 되어 줍니다.
관직이 있으셨던 분들의 가옥으로 추정되는 곳들은 대게 지붕에 기와를 얹고 있었습니다.
외암마을에서 가장 큰 집은 감찰댁으로, 3채의 가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기와집 근처에 '교수댁' 이라고 이름 붙은 집이 있었는데, 외암마을의 가옥 이름은 가옥 주인이나 출신지, 혹은 관직의 이름을 따서 불리웁니다 ^_^.
오래전에는 집안의 가장의 관직이나 출신지가 '가옥'의 이름이 되곤 했는데... 어느 시대부턴가 자식의 이름을 통해 그 '집'을 가르키게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대나무로 문을 출입문을 만든 한옥에서도 사랑채가 따로 있네요~ ..... 화장실인가 -_-;?
한옥 앞에 발을 걸어 놓은 모습이 무척 독특하게 보였습니다. 평범한 한옥을 더 운치있게 보이게 해준달까요.
민가를 벗어난(?) 산중턱에 위차한 집에서 발견한 '무언가를 끓이는 흔적' 입니다. 타고 있는것들은 톱밥...인듯 한데, 집 근처에 장작을 패서 쓰시기라도 하는지, 나무 조각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습니다.
아직 저 댁에는 가마솥을 쓰시나봐요. ^_^
마을을 나오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좀더 물러나서 찍었어야 했는데..... 초가지붕위에 걸린 잎사귀들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버드나무랍니다^^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기와집과 초가집이 돌담위에 얽힌 덩쿨들 사이로 한층 더 한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런게 세계적인거 아닐까요:) 이런 풍경은 세계 어딜 가도 볼 수 없으니까요.
전통은, 곧 세계적인 것이기 때문에 보존되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통을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보존하고 지켜오기 위한 노력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한옥에서의 숙박을 더욱 가치롭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_^
저녁 늦게 출발했을떄와 달리, 마을을 나갈떄는 마을 입구의 박물관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관련 연계 관광지를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나가시는길, 그러니까 출입구에서 박물관 관람하는쪽으로 걸어가시기만 하면 되요 ^_^.
더불어 외암리 민속마을에서는 매년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짚풀문화제' 란 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http://www.oeammaul.co.kr/ 를 참고하세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MEDIA/movie 2010/09/23 12:37
동생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다 보고나서 인터넷 좀 뒤져보니 히스레져의 유작이라는걸 알려주더라.
그때가 언제였던가... 아마 아바타 보러갔을때였을까? 저 영화가 개봉중인걸 보고 시즌에 어울리지 않는 무슨 애들영화야.....
하고 말았었는데, 막상 보고나니까 이 영화가 가르키고 있었던 방향이 환상문학과 닿아있다는걸 알았다.
지난주 도서관에서 헤럴드블룸 클래식이란 책을 가져왔다. 작년 여름? 에 읽고싶은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책을 구하면서 이런 영화를 보게됨 것은 비단 우연의 흐르만은 아닐지니.
유랑극단을 이끄는 파르나서스박사는 사람들이 꾸고자 하는 환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 파르나서스 박사는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데,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영생을 얻었기 때문이다.
음..영화는 박사와 악마의 내기를 통해 이야기를 꾸려나가는데, 그리고 있는 세계에 집중해야지,스토리텔링한 부분들에 집중하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다기보다 연극을 위한 개본을 ‘억지로’ 써내려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도록 만들어져있다.
내 느낌은 그랬다. 대사가 오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공중에 부유하는 단어들을 주워섬기는... 그런느낌.
뭐, 그런영화래도 이 영화가 그리고 있는 세계관이 환상문학들이 그리고 있는 세계도 이 영화와 참 닮아있단 생각이 들었다.
환상문학을 탐독하는게 아니긴 하다만...(뭐랄까, 환상문학을 탐독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현실생활에 부적응하고 있기에 환상만을 좇는 사람으로 보여져서 빠져들어 읽거나 했던적은없다. 하지만 그 매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바.)
이런 오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약 두시간동안 환상적인 분위기에 젖어들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런영화가 있어 참 행복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 작품의 미묘한 향기가 여기서도 느껴진다.
음.. 가만 생각해보니 이 영화의 여주인공도 무척 환상적으로 생겼던거 같다. 딱히 연기를 잘해서.. 라기보다 영화에 딱 어울리는 환상적인-현실에 존재하지 않을것같은-외모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다 보고나서 인터넷 좀 뒤져보니 히스레져의 유작이라는걸 알려주더라.
그때가 언제였던가... 아마 아바타 보러갔을때였을까? 저 영화가 개봉중인걸 보고 시즌에 어울리지 않는 무슨 애들영화야.....
하고 말았었는데, 막상 보고나니까 이 영화가 가르키고 있었던 방향이 환상문학과 닿아있다는걸 알았다.
지난주 도서관에서 헤럴드블룸 클래식이란 책을 가져왔다. 작년 여름? 에 읽고싶은 책 목록에 넣어두었던 책을 구하면서 이런 영화를 보게됨 것은 비단 우연의 흐르만은 아닐지니.
유랑극단을 이끄는 파르나서스박사는 사람들이 꾸고자 하는 환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 파르나서스 박사는 인간이되, 인간이 아닌데,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영생을 얻었기 때문이다.
음..영화는 박사와 악마의 내기를 통해 이야기를 꾸려나가는데, 그리고 있는 세계에 집중해야지,스토리텔링한 부분들에 집중하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다기보다 연극을 위한 개본을 ‘억지로’ 써내려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도록 만들어져있다.
내 느낌은 그랬다. 대사가 오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마치 공중에 부유하는 단어들을 주워섬기는... 그런느낌.
뭐, 그런영화래도 이 영화가 그리고 있는 세계관이 환상문학들이 그리고 있는 세계도 이 영화와 참 닮아있단 생각이 들었다.
환상문학을 탐독하는게 아니긴 하다만...(뭐랄까, 환상문학을 탐독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현실생활에 부적응하고 있기에 환상만을 좇는 사람으로 보여져서 빠져들어 읽거나 했던적은없다. 하지만 그 매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바.)
이런 오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약 두시간동안 환상적인 분위기에 젖어들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런영화가 있어 참 행복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 작품의 미묘한 향기가 여기서도 느껴진다.
음.. 가만 생각해보니 이 영화의 여주인공도 무척 환상적으로 생겼던거 같다. 딱히 연기를 잘해서.. 라기보다 영화에 딱 어울리는 환상적인-현실에 존재하지 않을것같은-외모랄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한옥서포터즈 2기 임명장이 도착했어요
DIARY/traval 2010/09/20 16:36
경쟁률은 15:1
총 활동자는 45명.
주 활동지는 http://korean.visitkorea.or.kr/kor/hanok/index.jsp 이곳이 될 예정 'ㅅ'.
뭐가 이럭저럭 많습니다.
뽀로로가 한국 관광공사 모델로 활동중이었네요.....
명함을 기념품으로 주셨네요.
아직 티스토리에서 준 명함들도 이만큼 남았습니다(...)
우왕 명함800장 ^ㅅ^(...쓸데 없다)
까만 케이스에 들어 있었던건 카드형 usb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무렵에 유행하던 기념품은 핸드폰 고리로 다는 usb였는데.. 최근 트랜드는 저런것인가 보네요.
뒷면에는 거울이 있으나, 굴곡이 심해서 양치하고 나서 잇새에 뭐가 끼었는지 살펴 보는 정도로밖엔 기능하지 못합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것은 한국 관광공사서 펴낸 책, 전국 굿 스테이 안내서와 한옥에서의 하루, 란 책자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한옥은 벌써 마음에 정해두었으나, 이런 책을 보면서 한옥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도 분명 즐거운 일이 되어주겠지요 ^_^.
스카이프는 참 훌륭한 프로그램이예요
DIARY/daily 2010/09/20 16:25
세상에 소식을 전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가 있으니, 그 이름 스카이프라(...)
사실 이거 말고도 인터넷 전화의 종류는 수없이 많겠다만, 저는 스카이프가 참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눌때 마음편할수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니까요.
그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좀 더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가 있으니, 그 이름 스카이프라(...)
사실 이거 말고도 인터넷 전화의 종류는 수없이 많겠다만, 저는 스카이프가 참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눌때 마음편할수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니까요.
즐겨쓰는 app
DIARY/daily 2010/09/16 10:57
앱, 어플. 다 같은 말이라지.
어느순간은 앱, 어느순간은 어플. 어? 이게 왜 두가지 용어인가....하고 생각했다가, '그거나 그거나' 라는걸 깨닫고 혼자 황망해 했었다 -_-;
4월, 아이팟 터치 8기가를 구매했었다. 사실 그 때는 닌텐도 dsi가 출시되었을 시점이었고.....
dsi를 구매할까, 다른 기기를 구매할까, 하고 고민하다가,이 모든것의 중심에는 러브플러스가 있었다 dsi를 사느니, 차라리 dsiLL을 사야지 않겠나! 하여 구매하게 된 것이 터치였다.
Aㅏ.....터치, 내가 너를 왜 이렇게 늦게 만났단 말이냐.
종전까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이 애플제품 좋아하는거 보면서 '존나 까' 댔었는데, 터치 만져보면서 그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_-
그 덕에 아이팟에 전도되어 3세대 터치를 구매하신 분도 계시고. 근데 어쩌니. 벌써 4세대가 나와버렸네(....)
노트북 무겁게 안 들고가고, 터치만 갖고 퇴근하길 3달? 아이폰4의 출시에 대한 소문들이 들려왔다.
그래서 핸드폰 사용한지 7년만에 최초로 약정 걸고애플제국에 입성 아이폰4의 유저가 되었다.
so, 터치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온 여러 앱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뭐 특별한게 없네.
메일 동기화 해놓으니 참 좋더라. 뭐 터치때부터 동기화 해놨고, 아침에 일어나서 pc 전원 안 올리고도 이메일 확인 할 수 있다는게 참 편하고 좋았다. 그래봐야 뭐 태반이 ad메일이다만 -_-; 오는 순간 즉시즉시 삭제 할수 있어서 좋.... 쿨럭쿨럭.
kash book은 터치 쓸때 서점에서 '아이폰' 관련한 책에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와 있었던것.
free 버젼은 다섯개까지 항목 등록이 되는데, ad버젼은 월별 가계부로서의 기능과 DB아웃풋(?)이 가능하다.
케이웨더...이건 퇴근하기 전에 날씨 한번 봐주고 우산 갖고 들어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볼때 쓰는 정도..
달력이랑 시계는 터치 쓸때는 폴더에 몰아서 안보고 살았는데, 폰이다보니, 아무래도 자주 시간 확인이나 날짜확인을 하게 되더라. '계산기, 시계, 달력'은 첫째 페이지로 빼놓는게 내 라이프 사이클에 적절한듯 -_-;
2do. 이걸 뭐라고 그러더라. 하여튼 할일들을 적어놓고, 완료 했을때 체크해서 스케쥴을 잊어먹는 일을 줄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이거 메뉴얼 읽는다고(영어안됨요 ㅠㅠ) 3시간 공을 들였지. 머리쪼개지는줄 알았음. 3.99달라.
데이터 요금 많이 나올까봐 마음 졸이면서 보고 있는데... 절대 다 못쓸듯 -_-; 생활반경이 다 와이파이 터지는 곳이라서 3g 맨날 켜고 있어도 데이터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셀룰러 데이터 안 켜놓으면 mms 가 안 보내지는 관계로 -_ 귀찮으니 그냥 늘 3g 켜놓고 사용중.
바코드랑 QR코드 찍는거. QR코드가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가격검색이나, 광고 마케팅에 마크를 찍어보세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난 터치란 말이야 ㅠㅠ'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소한 만족감에 첫페이지에다 올려놨(..
쿼티자판, 타자연습 굳이 안해도 되게 해주는 어플 ^_^(....)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는것을 발견.
다 좋은데 푸시가 안돼 ㅠㅠ.... 그냥 타임라인 훑어보기용, 및 모바일 트위터용? (@rannim) 으로 쓰고 있다. 오스푸라 프리로 풀렸을때 안 받아 놓은것을 매우 후회하는 김 모 -_-.
꼭 앱으로만 퉁을 칠려고 할게 아니라, 각 사이트별로 제공되는 모바일 웹페이지 접속용으로 사용
한국, 미국, 일본 계정 등록되어 있고, 일본 계정은 여행가서 사온 아이튠즈 1500카드 등록까지 해놨음, 하하하. 제일먼저 구입한 앱은 loveplus iM(....) 홍콩계정등록을 하면 미국앱 결제도 가능하다던데, 그건 귀찮으니까 다음에.
보이스 피드백으로 얼만큼 거리를 갔는가? 부터 시작해서 뭐 etc.를 말해주니 내 운동량이 얼마만큼인가 파악되서 좋다. gps 돌아가는건 좋은데, 어차피 움직이는 경로가 거기서 거기다보니 뭐;..... 노지 경사도를 표시해주기도 하는데, 대체 어떤 기전으로 이런걸 기록하는게 가능한거지 ㄱ-.....
읽은 책들을 기록해주는 앱. 근데 블로그에 꼬박꼬박 기록하고 있어서 딱히 여기에까지 DB화는 못 시키겠고 -_-; 간혹 읽고 싶은 책들이 생기면, 컴퓨터를 이용해 서점 사이트의 장바구니, or list 기능을 이용해서 기록해놓던걸 이쪽으로 옮겨놨다.
방송사 뉴스랑, 카카오톡을 제외한 메신져들 등록해둠. 미보 참 좋다. 딱히 멀티태스킹 안해도 알아서 로그아웃되지 않아서 편리함. 그래봐야 뭐 im 오는게 없긴 하다마는 _-_ 네이트온은 ios에서 멀티태스킹 지원 안할 모양인듯. SK로 빠지는 갤럭시 S가 멀티태스킹 때문에 우월하다! 라는 광고를 할려면 당분간 업데이트는 없겠지. 그래도 아쉬울때마다 쓰려고....엠엔톡은 인터페이스가 그다지 마음에 안들어서 누가 부를때 대답하는 용도로만 쓰려고 등록해둠.
140자 내장 트위터(?) 사적인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 놓을수 있는 일기장. 패스워드 기능과, 테마 변경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팻, 터치, 폰. 모두 호환. free. 사진업로드및, gps이용으로 장소기록까지 ok
농산물, 수산물, 소고기 이력 추적 가능. 터치때부터 쓰고 싶었으나, 와이파이 환경 안터지는 곳에서는 이력 조회한다고 해봐야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니 무용지물. 하지만 이젠 3g 접속 가능한 아이폰이라고!!!
보안카드와 멤버쉽 카드를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게 해 줌.
뭐... 쭉 보니 특별나 보이는건 없구나.
하지만 참 편리하고, 즐겁고, 삶의 방식이 약간 달라지는건 사실이다.
아이폰 4 처음 구매했을때 주변사람들이 그랬다.
그거 사서 뭐하려고?
나는 진-_-지하게 대답했다.
'놀려고'
사람은 원래 엔터테인을 지향하기 위해 태어난 생물 아니던가 ㅋ.
어느순간은 앱, 어느순간은 어플. 어? 이게 왜 두가지 용어인가....하고 생각했다가, '그거나 그거나' 라는걸 깨닫고 혼자 황망해 했었다 -_-;
4월, 아이팟 터치 8기가를 구매했었다. 사실 그 때는 닌텐도 dsi가 출시되었을 시점이었고.....
dsi를 구매할까, 다른 기기를 구매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Aㅏ.....터치, 내가 너를 왜 이렇게 늦게 만났단 말이냐.
종전까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이 애플제품 좋아하는거 보면서 '존나 까' 댔었는데, 터치 만져보면서 그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_-
그 덕에 아이팟에 전도되어 3세대 터치를 구매하신 분도 계시고. 근데 어쩌니. 벌써 4세대가 나와버렸네(....)
노트북 무겁게 안 들고가고, 터치만 갖고 퇴근하길 3달? 아이폰4의 출시에 대한 소문들이 들려왔다.
그래서 핸드폰 사용한지 7년만에 최초로 약정 걸고
so, 터치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온 여러 앱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뭐 특별한게 없네.
메일 동기화 해놓으니 참 좋더라. 뭐 터치때부터 동기화 해놨고, 아침에 일어나서 pc 전원 안 올리고도 이메일 확인 할 수 있다는게 참 편하고 좋았다. 그래봐야 뭐 태반이 ad메일이다만 -_-; 오는 순간 즉시즉시 삭제 할수 있어서 좋.... 쿨럭쿨럭.
kash book은 터치 쓸때 서점에서 '아이폰' 관련한 책에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나와 있었던것.
free 버젼은 다섯개까지 항목 등록이 되는데, ad버젼은 월별 가계부로서의 기능과 DB아웃풋(?)이 가능하다.
케이웨더...이건 퇴근하기 전에 날씨 한번 봐주고 우산 갖고 들어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볼때 쓰는 정도..
달력이랑 시계는 터치 쓸때는 폴더에 몰아서 안보고 살았는데, 폰이다보니, 아무래도 자주 시간 확인이나 날짜확인을 하게 되더라. '계산기, 시계, 달력'은 첫째 페이지로 빼놓는게 내 라이프 사이클에 적절한듯 -_-;
2do. 이걸 뭐라고 그러더라. 하여튼 할일들을 적어놓고, 완료 했을때 체크해서 스케쥴을 잊어먹는 일을 줄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이거 메뉴얼 읽는다고(영어안됨요 ㅠㅠ) 3시간 공을 들였지. 머리쪼개지는줄 알았음. 3.99달라.
데이터 요금 많이 나올까봐 마음 졸이면서 보고 있는데... 절대 다 못쓸듯 -_-; 생활반경이 다 와이파이 터지는 곳이라서 3g 맨날 켜고 있어도 데이터 쓸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셀룰러 데이터 안 켜놓으면 mms 가 안 보내지는 관계로 -_ 귀찮으니 그냥 늘 3g 켜놓고 사용중.
바코드랑 QR코드 찍는거. QR코드가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가격검색이나, 광고 마케팅에 마크를 찍어보세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난 터치란 말이야 ㅠㅠ'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소한 만족감에 첫페이지에다 올려놨(..
쿼티자판, 타자연습 굳이 안해도 되게 해주는 어플 ^_^(....)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는것을 발견.
다 좋은데 푸시가 안돼 ㅠㅠ.... 그냥 타임라인 훑어보기용, 및 모바일 트위터용? (@rannim) 으로 쓰고 있다. 오스푸라 프리로 풀렸을때 안 받아 놓은것을 매우 후회하는 김 모 -_-.
꼭 앱으로만 퉁을 칠려고 할게 아니라, 각 사이트별로 제공되는 모바일 웹페이지 접속용으로 사용
한국, 미국, 일본 계정 등록되어 있고, 일본 계정은 여행가서 사온 아이튠즈 1500카드 등록까지 해놨음, 하하하. 제일먼저 구입한 앱은 loveplus iM(....) 홍콩계정등록을 하면 미국앱 결제도 가능하다던데, 그건 귀찮으니까 다음에.
보이스 피드백으로 얼만큼 거리를 갔는가? 부터 시작해서 뭐 etc.를 말해주니 내 운동량이 얼마만큼인가 파악되서 좋다. gps 돌아가는건 좋은데, 어차피 움직이는 경로가 거기서 거기다보니 뭐;..... 노지 경사도를 표시해주기도 하는데, 대체 어떤 기전으로 이런걸 기록하는게 가능한거지 ㄱ-.....
읽은 책들을 기록해주는 앱. 근데 블로그에 꼬박꼬박 기록하고 있어서 딱히 여기에까지 DB화는 못 시키겠고 -_-; 간혹 읽고 싶은 책들이 생기면, 컴퓨터를 이용해 서점 사이트의 장바구니, or list 기능을 이용해서 기록해놓던걸 이쪽으로 옮겨놨다.
방송사 뉴스랑, 카카오톡을 제외한 메신져들 등록해둠. 미보 참 좋다. 딱히 멀티태스킹 안해도 알아서 로그아웃되지 않아서 편리함. 그래봐야 뭐 im 오는게 없긴 하다마는 _-_ 네이트온은 ios에서 멀티태스킹 지원 안할 모양인듯. SK로 빠지는 갤럭시 S가 멀티태스킹 때문에 우월하다! 라는 광고를 할려면 당분간 업데이트는 없겠지. 그래도 아쉬울때마다 쓰려고....엠엔톡은 인터페이스가 그다지 마음에 안들어서 누가 부를때 대답하는 용도로만 쓰려고 등록해둠.
140자 내장 트위터(?) 사적인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 놓을수 있는 일기장. 패스워드 기능과, 테마 변경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팻, 터치, 폰. 모두 호환. free. 사진업로드및, gps이용으로 장소기록까지 ok
농산물, 수산물, 소고기 이력 추적 가능. 터치때부터 쓰고 싶었으나, 와이파이 환경 안터지는 곳에서는 이력 조회한다고 해봐야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니 무용지물. 하지만 이젠 3g 접속 가능한 아이폰이라고!!!
보안카드와 멤버쉽 카드를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게 해 줌.
뭐... 쭉 보니 특별나 보이는건 없구나.
하지만 참 편리하고, 즐겁고, 삶의 방식이 약간 달라지는건 사실이다.
아이폰 4 처음 구매했을때 주변사람들이 그랬다.
그거 사서 뭐하려고?
나는 진-_-지하게 대답했다.
'놀려고'
사람은 원래 엔터테인을 지향하기 위해 태어난 생물 아니던가 ㅋ.
한옥 서포터즈 2기 발탁~^^
DIARY/daily 2010/09/09 18:01
2008년 10월, 전남 순천을 여행하게 했던 한국 관광공사의 이벤트, 한옥 서포터즈에 지원했던게 오늘 연락이 왔다.
해외갔다왔더니, 국내도 해외만큼 좋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 계셨다. 뭐 빤하지, 부러우신거죠?(....)
그래서 국내여행도 갑니다 -ㅅ-. 뿌뿌.
박쥐, 테레즈 라캥
MEDIA/movie 2010/09/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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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맞춰서 못본게 너무 안타까웠던 영화.
평이 안좋다~~ 라는 말에 극장가서 못본것이 너무 안타까웠던 영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김옥빈의 연기가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평을 내놓는다.
박찬욱은 그런사람인것 같다. 전작 친절한 금자씨도 그랬고....... 여주인공을 마돈나로 만들어 놓는 기술을 알고 있는것 같다. 그녀가 맡은 역할이 어떤 것이든간에.
천박하지만 천박하다고 할수 없고, 난해하지만 난해하다고 말할수없는.... 여성의 팜므파탈적인 매력요소가 뭔지, 분명히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품을 거듭할수록 가다듬어진달까?
고로, 연기는 김옥빈이 했지만, 그 캐릭터를 만든 박찬욱의 정신세계에 찬사를 보낼뿐.
하여튼 -_-; 박쥐는 금기와 죄책감을 덩어리로 만든 영화다. 이분 이런 영화 참 좋아하는거 같아....
박쥐의 원전은 에밀졸라의 테레즈 라캥이라는 소설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책까지 읽어보기로 했다. 오래간만의 독서네... 뭐 가을이니까.
테레즈 라캥에서 다루어지는것은 단순한 '죄책감' 뿐이다. 불륜을 통해 살인을 저지르게 된 남녀의 죄책감이 서로를 좀먹는 과정을 그려지고 있다.
음.... 나의 삶은 무척 도덕적이다!! 라고 생각하며, 건전한 교육에 의해 훈육받았다면 이 책을 꽤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겠다만...(에밀졸라 시대의 지식인들도 그랬었나 보다. 작가 서문이 참 길다. 아니, 서문이라기보다 이런걸 썻다고 나를 매도하다니, '왜 날 뷁!!!' 하는 느낌으로 쓰여진것 같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괴로워할법한 느낌을 적은게 딱히 그리 죄가 되는건 아니란 말이지. 그래서 다소 심심한 맛이 있다 -_-;
영화 박쥐에서는 이런 '죄책감'에 '금기' 라는걸 하나 더 집어넣었다.
불륜에 빠지게 되는 상대 남자의 직업을 '강한남자, 그대이름은 농부여라' 에서 성직, 카톨릭 신부로 묘사한것이다.
이런 꼬여있는 정신세계야말로 예술가들이 갖추어야할 첫째덕목 아닌가 싶다. 욕을 할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인간 본연의 욕망, 호기심을 자극해서 보고 싶어지게끔 하는..... 그런 상업적 매력까지 갖추게 되버리는 힘. 그게 예술 아닌가 싶다.
피라냐
MEDIA/movie 2010/09/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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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다가 따듯하던 주말. 스쿠버다이빙을 시도해보려고 했었다.
스케쥴까지 맞춰놓고... 무중력의 세계로 다이브 하러 가려 했는데 바다 상태가 안좋단다 ㅠㅠ.
포기하고 나서 아쉬움에 봤던 영화가 저거였다.
뭔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낚여서' 보러갔는데. 세상에. 물고기 영화에 사람이 낚이다니. 이거슨 대체...........
-_- 뭐 더 쓸 말이 없다.
현재 개봉중이긴한데.. B급 공포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를까,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요 며칠간 나를 번뇌에 빠뜨린 아이템
DIARY/daily 2010/09/04 09:48
샤니 뉴 제리뽀.
아... 사실 이 아이템을 처음 만났던 것은 두달 전.
슈퍼 갔다가 제리뽀 벌크가 매대 앞에 놓여 있는것을 보고 강항 충동이 일었으나 참아냈다 -_-!!
한데,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제리뽀 세개; 를 묶어 파는걸 보고 집을까 말까 또 몇번 들었다 놨다......
어릴때 엄지손톱만한 작은 제리뽀 세개 들어 있는 과자, 슈퍼에서 발견했을때의 기분...
묘하게 슈퍼에서 파는 과자인데도 이중포장에 케이스까지 온전히 구비되어 있는 뭔가 고급스런 느낌의 과자.
말하자면,
'어린이의 기쁨'의 원천이었던 제리뽀.
아...그러고보니 대학교 다닐때 뉴 제리뽀 말고, 구형 제리뽀 한봉 사다가 학교까지 들고가서 쳐묵쳐묵 했던 적도 ....-_-;;;
아... 사실 이 아이템을 처음 만났던 것은 두달 전.
슈퍼 갔다가 제리뽀 벌크가 매대 앞에 놓여 있는것을 보고 강항 충동이 일었으나 참아냈다 -_-!!
한데,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제리뽀 세개; 를 묶어 파는걸 보고 집을까 말까 또 몇번 들었다 놨다......
어릴때 엄지손톱만한 작은 제리뽀 세개 들어 있는 과자, 슈퍼에서 발견했을때의 기분...
묘하게 슈퍼에서 파는 과자인데도 이중포장에 케이스까지 온전히 구비되어 있는 뭔가 고급스런 느낌의 과자.
말하자면,
'어린이의 기쁨'의 원천이었던 제리뽀.
아...그러고보니 대학교 다닐때 뉴 제리뽀 말고, 구형 제리뽀 한봉 사다가 학교까지 들고가서 쳐묵쳐묵 했던 적도 ....-_-;;;
저 무렵의 내 취미는 페이퍼 크래프트였다. 저 종이에 그려진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그림은...
베르단디의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용했던 가위는 엄마님이 막내 머리카락 잘라줄때 쓰시던 미용전용가위. 정말 잘들고.... 좋았지(....)
인간형 페이퍼 크래프트 한번 해보고 다시는 안해 ;ㅅ; 하고 접었다.
인간형 페이퍼 크래프트 한번 해보고 다시는 안해 ;ㅅ; 하고 접었다.
참, 가을되면 유별나게 안하던 짓들이 땡기는거 같다 -_-;
돌아오는 길, 여행 정리
DIARY/traval 2010/09/01 12:03
마지막날 아침은 일찍부터 돌아올 채비를 해야 했다.
돌아갈때도 역시
저가항공..... 그래. 비행기 타는데 밥이 뭐 중요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올때 생각해보길, 기내식은 무척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_- 특히 국제선.
비행기 탑승 대기 2시간+ 비행시간.... 하면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는 타이밍이 돌아오게 마련이다. 약 4~5시간 간격으로 인간의 식사 인터벌이 짜여져 있으니까(뭐)
근데 저거 하나만 먹고 버티라는건 참 가혹한 처사 같거든... 근다고 뭐 음식 기내로 반입할수 있는거도 아니고.
딴 항공사에서 주는 밥이 뭐 눈이 돌아가게 화려한건 아니다만, 그래도^^;
비행기 뜨는 시간이 오전11:40분이라..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국제선의 경우, 일찍 도착해야 여유롭게 보딩을 마칠수 있기에.... 7시에 교토의 숙소를 나서서 공항특급 하루카 열차를 타보기로 했다!
교토에서 간사이국제공항까지 한방에 데려다 주는 이 열차는 JR ^_^. 통칭 JR 웨스트 레일 간사이 에리아 패스.
사실 이 표도 프리패스-_-; 의 일종.
일본은 전철 체계가 되게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 : 코레일. 지하철공사 -> 끝
일본 : 사설철도회사, 시 교통국, JR -> 기타 관광 노선들
저 JR웨스트 간사이 에리아 패스는 간사이 지역의 JR을 하루종일 탈 수 있게 한 노선이다.(하루권, 3일권, 일주일권? 이 단위로 팔았던거 같다)
도착했던 날 바로 JR 열차표 파는 곳을 찾아 이 패스를 구매했다.
구매할때 여권을 제시하고, 사용할 날짜를 확인하고, 몇일권을 구매할건지를 확인한후, '사용자의 이름, 국적, 여권번호' 를 적게 되어 있다.
다른 전철 티켓들과 달리, 이 티켓은 역무원에게 펼쳐 보여주는것만으로도 탑승할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뭣도 모르고 접착되어 있던 티켓을 뜯어다 개찰구에 넣으려다가 이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역무원에게 물으러 갔는데 그냥 지나가라고 하더라 ㄱ-;;; 아이고 창피.
교토 JR역은 공항과 비슷한 건축구조를 갖고 있었다.
바로 공항으로 가는 노선이라서 공항느낌이 나게 만들어 놓은걸까?
교토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가는데 여러 방법이 있다만...(보통 마지막 날 여행자들은 오사카의 우메다, 혹은 간사이 공항에서 한정거장만 가면 되는 명품 아울렛 링쿠타운에서 쇼핑을 마친후 공항으로 가서 귀국길에 오른다) 비행기 시간과 일정을 고려하여 일찍 하루카 열차를 타는 쪽으로 일정을 계획하였다.
웨스트 간사이 레일 패스를 사용하면 그날 하루 교통은 JR로 무제한 사용할수 있다만..... 공항까지 얼른 도착해야 했던 관계로 달랑 하루카 열차 한번 타는데 쓰고 말았다 -_-; 뭐 그래도 890엔 이득이다만.
하루카열차의 정면. 진한 파란색의 쌔끈해 보이는 라피트와 달리, 뭔가, 뭔가!!! 후즐근 하게 보인다 -_-;
하루카 열차의 아름다운 부분은 열차 이름이 표기 되는 허리(?) 부분이다.
여리여리한 히라가나로 '하루카(봄의향기)' 라고 적혀 있는게 포인트인데.. 급하게 탑승하느라 찍을 여유가 ;;
열차 내부는 JR답게 편안하게 되어 있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산 패스는 자유석 이용권.
하루카 자유석은 5~7번 량열차다. 지유세키와 도코데스카~ 하면 어디까지 가라고 알려준다 =ㅅ=;
캐리어 놔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좋았다.
굉장히 빠르다!!
유학하던 동생이 들려준 에피소드.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중, 캐나다 여학생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동지사까지 오는데 공항특급 하루카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타고온 열차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참을 끙끙 고심하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슈퍼 하야이 -_-! 란 한마디를 남겼다고.
타보니깐 알겠더라. 진짜 슈퍼하야잌ㅋㅋ
입국할때 라피트타고 오사카 남바까지 가는데 약 50분 걸렸고,
오사카 남바에서 교토까지 가는데 또 한시간 20분 가량 걸렸는데,
교토 데마치야나기 JR역(거의 끝중의 끝) 에서 JR교토역까지 약 10분, JR교토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약 한시간 10분!!!!
같이 하루카에 탔던 분들중엔 유럽? 으로 나가는것 처럼 보이는 젊음 일본 여성분들이 특히 눈에 띄였는데, 아이폰 4를 들고 있었어(................악 부러궝 미ㅏ퍼 ㄴ;ㅁ이)
아침에 같이 탑승할때는 후즐근해보였는데, 열차 안에서 화장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설때는 아예 딴사람이 되어 있더라. 언빌리버블!!!
일본여자들 진짜 화장 잘 하는거 같다. 나이 들어도 나이들어 보이지 않고. 특히 그 눈썹 -_-; 한국에서 속눈썹 붙히는건 클럽, 파티에서나 적절한 차림인데, 일상적인 대낮 차림에도 부담없이 속눈썹을 붙히고 다니신다. 매우 자연스럽게.
대여섯살 된 애기가 처녀같은 여자한테 '마마' 하고 달려드는 놀라운 광경도 꽤 여러번 목격했었다.
어릴때부터 여자아이들이 꾸미고 다니는 것에 대해 엄마들이 관대한 느낌도 들었고.
도쿄에서는 거의 못봤는데, 간사이 지방에는 피부가 꺼먼 사람들이 참 많이 보였다.
뭐랄까, 동질감이 느껴졌으삼(....)
시즌이 시즌이었던가, 고베 갈때 스쳤던 '고시엔역' 에서 고교야구팀으로 추정되는 애들이 우르르 열차에 탄 광경도 목격할수 있었다.
일본에서 야구는 무척 인기 있는 스포츠다. 그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가 될 수 있는 등용문? 같은게 갑자원(고시엔)인거 같은데... 내가 워낙 스포츠에 문외하여 자세한 것은 모르것고 ㄱ-
갑자원에서 경기를 한 고교 야구팀은 경기가 끝나고 마운드의 흙을 퍼서 갖고 있을만큼 특별난 애정을 갖고 있다고 고 한다. 폭렬 갑자원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고교야구의 치열함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다고 하는데, 난 스포츠, 특히 야구는 재미없어서 싫어(...)
하여튼, 열차에 탄 야구팀(유니폼을 입고 있었다)은 시골에서 올라온 갓 야구 시작한 애기들 같았는데... 한국애들이랑 열차 탔을때 태도들이 똑같더라. ㅋㅋ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하여튼 -_-. 하루카 열차에 타고 있으면 자유석의 경우, 검표원이 바쁘게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패스를 펼쳐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 이외의 경우, 각 역별로 요금 정산을 해서 검표원에게 열차를 타고 있으면서 표를 끊을수도 있는것 같았다.
공항 도착해서는.... 동전을 다 써버리겠어!!! 하면서 면세점에 들렀다.
딸기모찌랑 바나나모찌. 뽑아쓰는 비오레 콜라겐 마스크팩 20장, 그리고 모리나가 아즈키 캬라멜.
아즈키캬라멜은 이제 저건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물품이 되었다. 3팩으로 판매되고 있긴 하다만, 가격 따져보면 한국에서 사는게 더 싸.......
그리고 일본에서 구매해온 여러가지 물품들!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매한 물품들 까지 꺼내보니, 총합이 23만원 가량 되더라(.....)
깜짝 놀랄 금액이긴 하다만, 한국에서 지갑살려고 생각했던 예산이라고 생각하면 뭐..... 쌤쌤?
특징적으로 비쌌던 것은 유자&모과차. 믹스 가루차 10갠가 들은건데 250엔!!!
350그램 가까이 되는 무인양품 라떼도 398엔이었는데 말이다 ㄱ-;
잘샀네 아이템
아이튠즈 일본카드 : ㅋㅋ 아이폰 나오면 저걸로 괜찮다 싶은 일웹 앱을 사야지.
쿨토시 (한국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할인가 1만원) : 엄청좋은듯!
그린티 샤워젤&바디로션 : 인터넷 면세점 만세
엘리자베스 아덴 파우더 : 커버력은 없는데 피지는 정말 잘 잡아준다. 점심 이후에 기름종이로 얼굴 누를 필요가 없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0원 구매.
민티아 : 껌씹는거보다 좋은거 같다.
지갑 : 한정판매 상품. 은은한 파란톤이 마음에 듬.
괜히샀네 아이템
선글라스 : 평소에 안쓰던걸 여행 핑계로 샀다 한번을 안썻다 -_-
엄마 지갑 : 선물해줬더니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집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안타깝다.
비오레 사라사라 티슈 샤도네이 향 : 난 땀이 별로 안나......
블랜디 맛챠오레 : 사무실 선물이었는데 인기가 없다. 나만 먹는다 ㄱ-;
로즈버드 살브 립밤 유칼립투스 : 모기물리면 쓸랬는데 모기가 없었어.....
청수백도 : 편의점에서 천엔 맞춘다고 사버린 물품. 포장이 특이한 복숭아맛 젤리.
저가항공 비행기는 작지만, 작은만큼 좋은 자리 앉으면 창가좌석에서 구름위로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유럽여행이면 마을들 바라보는거만 해도 즐겁다는데.... 나 돌아올때는 태풍때문에 허연 구름에 가려 지상이 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어.... 흐극.
그래도 이륙하고나서 몇장 찍어놓은것들~
돌아오는 비행기는 윙팁이 없었다. 덜귀여워!!실제로 보면.. 진짜 구름 위로 날고 있다는게 묘하게 벅찬느낌 -_-;
여기까지 찍고 '왜 밥 안주나' 하고 오매불망 배고파 했던것 같다 ^^;교토에서 간사이국제공항까지 한방에 데려다 주는 이 열차는 JR ^_^. 통칭 JR 웨스트 레일 간사이 에리아 패스.
사실 이 표도 프리패스-_-; 의 일종.
일본은 전철 체계가 되게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 : 코레일. 지하철공사 -> 끝
일본 : 사설철도회사, 시 교통국, JR -> 기타 관광 노선들
저 JR웨스트 간사이 에리아 패스는 간사이 지역의 JR을 하루종일 탈 수 있게 한 노선이다.(하루권, 3일권, 일주일권? 이 단위로 팔았던거 같다)
도착했던 날 바로 JR 열차표 파는 곳을 찾아 이 패스를 구매했다.
구매할때 여권을 제시하고, 사용할 날짜를 확인하고, 몇일권을 구매할건지를 확인한후, '사용자의 이름, 국적, 여권번호' 를 적게 되어 있다.
다른 전철 티켓들과 달리, 이 티켓은 역무원에게 펼쳐 보여주는것만으로도 탑승할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뭣도 모르고 접착되어 있던 티켓을 뜯어다 개찰구에 넣으려다가 이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역무원에게 물으러 갔는데 그냥 지나가라고 하더라 ㄱ-;;; 아이고 창피.
교토 JR역은 공항과 비슷한 건축구조를 갖고 있었다.
바로 공항으로 가는 노선이라서 공항느낌이 나게 만들어 놓은걸까?
교토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가는데 여러 방법이 있다만...(보통 마지막 날 여행자들은 오사카의 우메다, 혹은 간사이 공항에서 한정거장만 가면 되는 명품 아울렛 링쿠타운에서 쇼핑을 마친후 공항으로 가서 귀국길에 오른다) 비행기 시간과 일정을 고려하여 일찍 하루카 열차를 타는 쪽으로 일정을 계획하였다.
웨스트 간사이 레일 패스를 사용하면 그날 하루 교통은 JR로 무제한 사용할수 있다만..... 공항까지 얼른 도착해야 했던 관계로 달랑 하루카 열차 한번 타는데 쓰고 말았다 -_-; 뭐 그래도 890엔 이득이다만.
하루카열차의 정면. 진한 파란색의 쌔끈해 보이는 라피트와 달리, 뭔가, 뭔가!!! 후즐근 하게 보인다 -_-;
하루카 열차의 아름다운 부분은 열차 이름이 표기 되는 허리(?) 부분이다.
여리여리한 히라가나로 '하루카(봄의향기)' 라고 적혀 있는게 포인트인데.. 급하게 탑승하느라 찍을 여유가 ;;
열차 내부는 JR답게 편안하게 되어 있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산 패스는 자유석 이용권.
하루카 자유석은 5~7번 량열차다. 지유세키와 도코데스카~ 하면 어디까지 가라고 알려준다 =ㅅ=;
캐리어 놔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좋았다.
굉장히 빠르다!!
유학하던 동생이 들려준 에피소드.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중, 캐나다 여학생이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동지사까지 오는데 공항특급 하루카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타고온 열차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참을 끙끙 고심하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슈퍼 하야이 -_-! 란 한마디를 남겼다고.
타보니깐 알겠더라. 진짜 슈퍼하야잌ㅋㅋ
입국할때 라피트타고 오사카 남바까지 가는데 약 50분 걸렸고,
오사카 남바에서 교토까지 가는데 또 한시간 20분 가량 걸렸는데,
교토 데마치야나기 JR역(거의 끝중의 끝) 에서 JR교토역까지 약 10분, JR교토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약 한시간 10분!!!!
같이 하루카에 탔던 분들중엔 유럽? 으로 나가는것 처럼 보이는 젊음 일본 여성분들이 특히 눈에 띄였는데, 아이폰 4를 들고 있었어(................악 부러궝 미ㅏ퍼 ㄴ;ㅁ이)
아침에 같이 탑승할때는 후즐근해보였는데, 열차 안에서 화장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설때는 아예 딴사람이 되어 있더라. 언빌리버블!!!
일본여자들 진짜 화장 잘 하는거 같다. 나이 들어도 나이들어 보이지 않고. 특히 그 눈썹 -_-; 한국에서 속눈썹 붙히는건 클럽, 파티에서나 적절한 차림인데, 일상적인 대낮 차림에도 부담없이 속눈썹을 붙히고 다니신다. 매우 자연스럽게.
대여섯살 된 애기가 처녀같은 여자한테 '마마' 하고 달려드는 놀라운 광경도 꽤 여러번 목격했었다.
어릴때부터 여자아이들이 꾸미고 다니는 것에 대해 엄마들이 관대한 느낌도 들었고.
도쿄에서는 거의 못봤는데, 간사이 지방에는 피부가 꺼먼 사람들이 참 많이 보였다.
뭐랄까, 동질감이 느껴졌으삼(....)
시즌이 시즌이었던가, 고베 갈때 스쳤던 '고시엔역' 에서 고교야구팀으로 추정되는 애들이 우르르 열차에 탄 광경도 목격할수 있었다.
일본에서 야구는 무척 인기 있는 스포츠다. 그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가 될 수 있는 등용문? 같은게 갑자원(고시엔)인거 같은데... 내가 워낙 스포츠에 문외하여 자세한 것은 모르것고 ㄱ-
갑자원에서 경기를 한 고교 야구팀은 경기가 끝나고 마운드의 흙을 퍼서 갖고 있을만큼 특별난 애정을 갖고 있다고 고 한다. 폭렬 갑자원이라는 만화책을 보면 고교야구의 치열함을 절실하게 느낄수 있다고 하는데, 난 스포츠, 특히 야구는 재미없어서 싫어(...)
하여튼, 열차에 탄 야구팀(유니폼을 입고 있었다)은 시골에서 올라온 갓 야구 시작한 애기들 같았는데... 한국애들이랑 열차 탔을때 태도들이 똑같더라. ㅋㅋ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하여튼 -_-. 하루카 열차에 타고 있으면 자유석의 경우, 검표원이 바쁘게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
웨스트 간사이 패스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패스를 펼쳐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 이외의 경우, 각 역별로 요금 정산을 해서 검표원에게 열차를 타고 있으면서 표를 끊을수도 있는것 같았다.
공항 도착해서는.... 동전을 다 써버리겠어!!! 하면서 면세점에 들렀다.
딸기모찌랑 바나나모찌. 뽑아쓰는 비오레 콜라겐 마스크팩 20장, 그리고 모리나가 아즈키 캬라멜.
아즈키캬라멜은 이제 저건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물품이 되었다. 3팩으로 판매되고 있긴 하다만, 가격 따져보면 한국에서 사는게 더 싸.......
그리고 일본에서 구매해온 여러가지 물품들!
여행을 준비하면서 구매한 물품들 까지 꺼내보니, 총합이 23만원 가량 되더라(.....)
깜짝 놀랄 금액이긴 하다만, 한국에서 지갑살려고 생각했던 예산이라고 생각하면 뭐..... 쌤쌤?
특징적으로 비쌌던 것은 유자&모과차. 믹스 가루차 10갠가 들은건데 250엔!!!
350그램 가까이 되는 무인양품 라떼도 398엔이었는데 말이다 ㄱ-;
잘샀네 아이템
아이튠즈 일본카드 : ㅋㅋ 아이폰 나오면 저걸로 괜찮다 싶은 일웹 앱을 사야지.
쿨토시 (한국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할인가 1만원) : 엄청좋은듯!
그린티 샤워젤&바디로션 : 인터넷 면세점 만세
엘리자베스 아덴 파우더 : 커버력은 없는데 피지는 정말 잘 잡아준다. 점심 이후에 기름종이로 얼굴 누를 필요가 없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0원 구매.
민티아 : 껌씹는거보다 좋은거 같다.
지갑 : 한정판매 상품. 은은한 파란톤이 마음에 듬.
괜히샀네 아이템
선글라스 : 평소에 안쓰던걸 여행 핑계로 샀다 한번을 안썻다 -_-
엄마 지갑 : 선물해줬더니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집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안타깝다.
비오레 사라사라 티슈 샤도네이 향 : 난 땀이 별로 안나......
블랜디 맛챠오레 : 사무실 선물이었는데 인기가 없다. 나만 먹는다 ㄱ-;
로즈버드 살브 립밤 유칼립투스 : 모기물리면 쓸랬는데 모기가 없었어.....
청수백도 : 편의점에서 천엔 맞춘다고 사버린 물품. 포장이 특이한 복숭아맛 젤리.
저가항공 비행기는 작지만, 작은만큼 좋은 자리 앉으면 창가좌석에서 구름위로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유럽여행이면 마을들 바라보는거만 해도 즐겁다는데.... 나 돌아올때는 태풍때문에 허연 구름에 가려 지상이 잘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어.... 흐극.
그래도 이륙하고나서 몇장 찍어놓은것들~
돌아오는 비행기는 윙팁이 없었다. 덜귀여워!!실제로 보면.. 진짜 구름 위로 날고 있다는게 묘하게 벅찬느낌 -_-;
돌아갈때도 역시
저가항공..... 그래. 비행기 타는데 밥이 뭐 중요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올때 생각해보길, 기내식은 무척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_- 특히 국제선.
비행기 탑승 대기 2시간+ 비행시간.... 하면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하는 타이밍이 돌아오게 마련이다. 약 4~5시간 간격으로 인간의 식사 인터벌이 짜여져 있으니까(뭐)
근데 저거 하나만 먹고 버티라는건 참 가혹한 처사 같거든... 근다고 뭐 음식 기내로 반입할수 있는거도 아니고.
딴 항공사에서 주는 밥이 뭐 눈이 돌아가게 화려한건 아니다만,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