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수준을 알려주는 표.
내가 하는 일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그게 일을 하면서 보수를 받는 이유라고 합니다.
최근 취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게 되어(...)
가지가지 취업사이트에 관련정보 알아보는것이 귀찮은 취미가 되어버렸는데, 취업사이트에서 눈에 강렬하게 뜨이는 것은 직장별 연봉수준이네요.
어느 기업에서 어떤 직위의 사람은 돈을 얼마나 받는가, 그걸 알려주는 미터..쯤 되겠지요.
유료로 공개하는것 같았는데... 그만큼 보고싶어라 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_-;?
저는 그러한 세태를 보면 괜스레 씁쓸해집니다.
'직위'와 '직장'이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주는건 아닐텐데 말이예요..
돈을 많이 벌면 좋은 직장이다... 라는 통념이 만들어낸 세태일까요;
대체 저것들은 뭘 하기에 돈을 저리 많이 받는걸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_-;
가능하다면 나도 그런 사람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라고 생각하게 되는게 사람의 욕심이겠지요.
그런데 꼭 그게 '돈의 액수로' 으로 보여져야 할까요..
사회에 중요하지 않은 직업은 없는데.
그 연봉수준을 알려주는 표를 보면
돈을 많이 받으면 사회적으로 더 좋은 일을 하는것처럼 보여지고
돈을 많이 받지 못하는 직업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직업처럼 보여집니다.
그것을 본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보다 돈을 많이 버는쪽에 더 눈을 두게 되겠지요.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학생분들 중에서도 그걸 보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려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그 일에서 느껴지는 보람과, 자부심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게 되어버린것 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업인이 가지고 있어야할 소명의식과 자부심이 고용인으로서 '얼마의 가치(금전적으로)가 있는가?' 에만 집중되고 있는 사회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