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lemon)

처음 아이스티로 시도해보았던 것은 위타드의 복숭아 홍차였습니다.
아이스티를 우리기 위해서는 얼음을 긴 유리컵에 가득 담고, 핫티로 마실때보다 진하게 우린 홍차를 유리컵에 부어 급냉하면 된다.....라고 하길래

티스푼으로 3개를 떠서 티폿에 넣었고...
4분을 우렸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담은 유리컵에 차를 따랐지요
근데... 차가 뿌옇게 변하더군요.

복숭아 향은 은은한데, 왜 찻물 색깔이 이렇게 뿌옇게 된거지.. 하고.
자주다니는 카페에다 문의를 하니 '크림다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크림다운 : 차의 성분이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응결되는 현상. 맑은 차가 아니라 밀크티 처럼 뿌옇게 흐려짐.
해결책 : 살짝 미지근한 물을 아이스티에 부어줘서 응결된걸 풀어(녹여)주면 됨.
단, 크림다운이 일어난다고 해도 맛에는 별 차이 없음.

크림다운까지는 괜찮았는데...
많은 양을 너무 적은 물에 우려서 그런가 도저히 써서 마실수가 없었더랍니다.

처음 시도했던 아이스티는 대 실패.

그리고 이번에 다질리언 하우스에서 시음티를 받았습니다.

레몬홍차네요.

레몬홍차라 함은 아이스티의 대표주자 아니겠습니까 -ㅅ-;
슈퍼마켓이나 마트나, 편의점에 가봐도 립톤의 레몬홍차가 가장 흔하니까요..

저번의 실수를 딛고자 3분 20초만 우렸습니다.
(핸드폰 스톱워치로 시간을 확인하지요^^)

유리컵에 얼음도 가득 담았구요....

짠~
(위에 거품으로 보이는건 얼음이 녹으면서 내놓은 이산화 탄소들이랍니다.
사이다가 아니예요 ;ㅅ;)

아아.. 흐늘흐늘. 향이 참 좋네요. 여름에 어울리는 향기란 느낌.
시판되는 홍차들이랑 별반 다를거 없는 향이다... 랄 수도 있지만 직접 우린 잎차에서 레몬향이 솔솔 풍기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을 참 상쾌하게 만들어 주더랍니다.

레몬홍차 잎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것은 레몬을 말려서 잘라놓은 레몬필(lemon peel)^^

(주요 성분 : 홍차잎 93%, 레몬필, 레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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