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나
DIARY/think it 2006/01/29 21:01
나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5학년 여름까지 피아노를 쳤었다.
그때가 1992년이었다.
한창... 여자아이들에게는 피아노 치는것을 가르치기를 원하는 엄마들이 많았었고..
남자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는것이 유행이었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나는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었다.
피아노를 처음 칠때 어린이들이 접하게 되는 교재는 보통 '세광출판사'의 '바이엘' 인 경우가 대부분.
근데.. 나는 '베스틴'이라는 교재를 사용했었다.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몹시 양키틱한; 교재였는데, 그 교재가 바이엘보다 훨씬 피아노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처음 피아노 대회에 나갔을때는 열살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무대공포증이란걸 체험해볼수 있었다.
혼자서 칠때는 그렇게 유려하게 잘 쳐내려갔던 소나티네 앨범 7번.
아직도 그 순간의 기억은 멍-하기만 하다. 느껴본 사람만 알겠지, 이건 ^^
초등학교 5학년, 소나티네 앨범의 9번 1악장으로 피아노 대회에 나갔던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피아노를 그만뒀다.
체르니 30번.. 2X번이었던것 같은데.
꾸준히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 시절에는 그게 그렇게나 귀찮았었다.
그래서 피아노학원 그만두고 수영이나 배워보라는 엄마 말이 그렇게 좋게 들릴수가 없었다.
마침 피아노의 자리를 컴퓨터가 대신하게 되서, 심심할때면 피아노 앞에 앉던 나는 컴퓨터 앞에만 앉게 되고...
그렇게 피아노랑 멀어지는가... 했는데...
어쩐지,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피아노를 그나마 칠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계기는 중학교때 만났던 친구였다.
피아노를 치는걸 참 좋아했었다.
지금 그 친구도 피아노는 안치고;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만...
그 친구덕에 내가 '피아노'를 아주 잊어버리지 않을수 있었다.
향아, 고마워.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지금까지 꾸준히 쳐 오기를 참 잘한것 같다.
실력이 늘어나지 않아도 괜찮아.(늘어나길 바라기는 하지만^^;)
이정도 칠 수 있는것만 해도 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에게 고마운걸.
-------------------------------
나한테는 mp3플레이어가 있다.
그 mp3플레이어에는 여느 mp3플레이어처럼 보이스 레코딩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오늘 피아노 앞에 앉으면서 mp3의 보이스 레코딩 기능을 피아노연주 녹음하는데 사용해보자고 생각했다.
하하.
연주할수 있는 악기와 디지털 장비(소소한거라도)있으면 자기 연주를 녹음해서 들어보는것도 참 재밌는 일이 되는것 같다.
PS. 오늘 녹음했던 곡은
소나티네 앨범 9번 1악장.
소나티네 앨범 11번 2악장.
베토벤/ 꿈속의 왈츠(소곡집에 있는거라 치기 쉬운것 -ㅅ-;)
바다르체프스카 / 소녀의 기도(역시 소곡집에 있는거라 쉬운거 -ㅅ-;;)
소나티네앨범 12번 1악장.
.....가만, 책을 보아하니 9,11,12번 몽땅 클레멘티 꺼네 -_-;;;
그때가 1992년이었다.
한창... 여자아이들에게는 피아노 치는것을 가르치기를 원하는 엄마들이 많았었고..
남자아이들은 태권도를 배우는것이 유행이었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나는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었다.
피아노를 처음 칠때 어린이들이 접하게 되는 교재는 보통 '세광출판사'의 '바이엘' 인 경우가 대부분.
근데.. 나는 '베스틴'이라는 교재를 사용했었다.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몹시 양키틱한; 교재였는데, 그 교재가 바이엘보다 훨씬 피아노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처음 피아노 대회에 나갔을때는 열살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무대공포증이란걸 체험해볼수 있었다.
혼자서 칠때는 그렇게 유려하게 잘 쳐내려갔던 소나티네 앨범 7번.
아직도 그 순간의 기억은 멍-하기만 하다. 느껴본 사람만 알겠지, 이건 ^^
초등학교 5학년, 소나티네 앨범의 9번 1악장으로 피아노 대회에 나갔던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피아노를 그만뒀다.
체르니 30번.. 2X번이었던것 같은데.
꾸준히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 시절에는 그게 그렇게나 귀찮았었다.
그래서 피아노학원 그만두고 수영이나 배워보라는 엄마 말이 그렇게 좋게 들릴수가 없었다.
마침 피아노의 자리를 컴퓨터가 대신하게 되서, 심심할때면 피아노 앞에 앉던 나는 컴퓨터 앞에만 앉게 되고...
그렇게 피아노랑 멀어지는가... 했는데...
어쩐지,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피아노를 그나마 칠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계기는 중학교때 만났던 친구였다.
피아노를 치는걸 참 좋아했었다.
지금 그 친구도 피아노는 안치고;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만...
그 친구덕에 내가 '피아노'를 아주 잊어버리지 않을수 있었다.
향아, 고마워.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지금까지 꾸준히 쳐 오기를 참 잘한것 같다.
실력이 늘어나지 않아도 괜찮아.(늘어나길 바라기는 하지만^^;)
이정도 칠 수 있는것만 해도 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에게 고마운걸.
-------------------------------
나한테는 mp3플레이어가 있다.
그 mp3플레이어에는 여느 mp3플레이어처럼 보이스 레코딩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오늘 피아노 앞에 앉으면서 mp3의 보이스 레코딩 기능을 피아노연주 녹음하는데 사용해보자고 생각했다.
하하.
연주할수 있는 악기와 디지털 장비(소소한거라도)있으면 자기 연주를 녹음해서 들어보는것도 참 재밌는 일이 되는것 같다.
PS. 오늘 녹음했던 곡은
소나티네 앨범 9번 1악장.
소나티네 앨범 11번 2악장.
베토벤/ 꿈속의 왈츠(소곡집에 있는거라 치기 쉬운것 -ㅅ-;)
바다르체프스카 / 소녀의 기도(역시 소곡집에 있는거라 쉬운거 -ㅅ-;;)
소나티네앨범 12번 1악장.
.....가만, 책을 보아하니 9,11,12번 몽땅 클레멘티 꺼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