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에튀드, 폴리니,
DIARY/like 2005/11/22 01:28
궁금해할 사람도 없겠다만, 근간에 빠져 들게된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하고 싶었다.
한달 전이었나?
간혹 아침에 일찍 나갈때면 들을수 있는 '출발 FM'이란 클래식 방송에서 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평소같으면 그냥 대충 듣고 넘어갔을텐데, 음악가 소개를 해주고 나서 들려줬던 음악이 너무나 인상깊었었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그 사람이 쳤다는 쇼팽의 에튀드였는데...
쇼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빠져들만큼 '기가막힌' 연주곡이었다.(에튀드 10번 5악장 이었던듯)
하지만 뭐, 아침방송중에 들었던 음악이고, 비몽사몽하던 중에 다 잊어버렸는데...
3주 전쯤에 학교로 출강나오신 모던음악 강사님께서 쇼팽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이 떠올리게 되는 괴이한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었다. (쇼팽의 모 곡을 치는 피아니스트들은 쇼팽의 일생의 어느 한 단편을 보게 되더라, 하는 괴기스러운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퍼뜩 폴리니 생각이 났다.
거기서 끝났으면 그냥 잊어버리고 말았을텐데.
최근간에 즐겼던 미겜(차마 야겜이라고 적진 못한다)'파르페 쇼코라' 에 주요한 장면에 흘렀던 선율이 쇼팽의 에튀드 25번 OP.1 이었다.
참, 게임해본사람은 알겠다만, 그 선율이 흘러나올때의 상황에 대한 감동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 아무도 없으리라.
아아. 미겜(야겜)에 나왔었다던 이유로 고고한 쇼팽의 음악을 찾아 헤매는 내가 참 유치한 인간인것 같은데, 게임이 음악에 대한 소재를 줬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음반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나 질러볼까 어쩔까 했는데...
별 기대도 안하고 다운로드 걸어놨던 p2p에서 사려고 고심했던 폴리니의 에튀드 음반이 다운로드 되어버렸다. (허허)
어지간한 클래식 음악, 그것도 쇼팽처럼 화려하고 조용하고 지루한 음악은 끝까지 듣기 힘들었는데, 폴리니가 친 에튀드는 꼭 끝까지 들어보고 싶은 느낌을 가지게 했다.
아, 말로 백번 해서 무엇하리. 들어봐야 하는데.
아무튼 참 감동적인 피아노 곡이다.
다운로드가 완료되긴 했다만...
한동안은 이 음반을 가지고 싶어서 몸살을 하게 될것 같다;
확실히 클래식이란건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같은곡임에도 불구하고 들릴때의 느낌이 천차만별인것 같다.
이제 그걸 알게 됐으니 클래식이 세계로 가는게 좀 더 쉬워졌을지도...
한달 전이었나?
간혹 아침에 일찍 나갈때면 들을수 있는 '출발 FM'이란 클래식 방송에서 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평소같으면 그냥 대충 듣고 넘어갔을텐데, 음악가 소개를 해주고 나서 들려줬던 음악이 너무나 인상깊었었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그 사람이 쳤다는 쇼팽의 에튀드였는데...
쇼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빠져들만큼 '기가막힌' 연주곡이었다.(에튀드 10번 5악장 이었던듯)
하지만 뭐, 아침방송중에 들었던 음악이고, 비몽사몽하던 중에 다 잊어버렸는데...
3주 전쯤에 학교로 출강나오신 모던음악 강사님께서 쇼팽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이 떠올리게 되는 괴이한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었다. (쇼팽의 모 곡을 치는 피아니스트들은 쇼팽의 일생의 어느 한 단편을 보게 되더라, 하는 괴기스러운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퍼뜩 폴리니 생각이 났다.
거기서 끝났으면 그냥 잊어버리고 말았을텐데.
최근간에 즐겼던 미겜
참, 게임해본사람은 알겠다만, 그 선율이 흘러나올때의 상황에 대한 감동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 아무도 없으리라.
아아. 미겜
음반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나 질러볼까 어쩔까 했는데...
별 기대도 안하고 다운로드 걸어놨던 p2p에서 사려고 고심했던 폴리니의 에튀드 음반이 다운로드 되어버렸다. (허허)
어지간한 클래식 음악, 그것도 쇼팽처럼 화려하고 조용하고 지루한 음악은 끝까지 듣기 힘들었는데, 폴리니가 친 에튀드는 꼭 끝까지 들어보고 싶은 느낌을 가지게 했다.
아, 말로 백번 해서 무엇하리. 들어봐야 하는데.
아무튼 참 감동적인 피아노 곡이다.
다운로드가 완료되긴 했다만...
한동안은 이 음반을 가지고 싶어서 몸살을 하게 될것 같다;
확실히 클래식이란건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같은곡임에도 불구하고 들릴때의 느낌이 천차만별인것 같다.
이제 그걸 알게 됐으니 클래식이 세계로 가는게 좀 더 쉬워졌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