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4~7 tokyo (여행 첫번째날, 오다이바)
DIARY/traval 2010/07/17 17:36
심바시에는 오래된듯하면서도 앤틱한 가게들이 많았다. 숙소 찾으라고 헤메느라 돌아다닌 가게들이 죄 그런 모양.
지대가 비싸서 그런가, 가게들이 무척 작다. 그래도 아담하고 기분좋은... 뭐 그런 느낌 ^_^.
복잡하고 부산스럽지만 그래도 오밀조밀한 느낌...겨울인데도 식물들을 저렇게 관리해놓은 모습이 참 정성스럽게 느껴졌었다.
일단 도착해서 숙소를 나선 시간은 오후 3시. 배가 고팠다.
뭔가 적당한 먹을거리를 찾다가 길가에 있는 아무 우나동(장어덮밥)집에를 찾아갔다.
수도에서 이런걸 대놓고 걸어놓는걸 보면... 확실히 이 나라는 수산물을 많이 가까이 하는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하여튼 이런게 주르르 걸린 골목들을 찾아헤메다가 도착한 장어덮밥 집.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복날에 해당되는 민속행사? 풍습같은게 있다고 한다. 양력 7월 7일 칠석 (타나바타)가 지난 뒤 얼마 후에 장어로 몸보신을 하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해산물 많은 일본에서는 장어를 쓴다는게 참 흥미로웠다. 뭐가 되든 다들 힘나는 음식인건 맞으니까 ㅋ.
나는 작은것 (300엔)을 먹었다. 오... 한데 꽤 맛있었다. 생선과 소스도 물론 맛있었지만 더욱 좋았던 것은 밥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쌀이 존재 한다니 ㄱ-. 쌀의 맛에 놀라 머리속에 전구가 탁, 켜지는 느낌이었다.
이 이후로 뭔가 '맛있다'! 싶은걸 찾아먹지 못해서 더 그럴수도 있다만, 일본 여행중에 먹었던거중 제일 맛있었던게 '밥' 이라면 다들 민망한 표정을 취하더라(....)한데 진짜 맛있었는걸 ;ㅅ;.
추후 동생과의 이야기를 통해보니, 그 쌀은 '코시히카리' 라는 품종인것 같다고 이야기 해 주더라. 1.5키로에 2만엔 ㅋ(.....이건 10년 물가) 아 ㅠㅠ 우리나라 경기 이천쌀도 저 품종을 쓴다고 해서 이천에 가서 밥 한숟갈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갈 일이 없어서 지금껏 안갔다(.....)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트에 '코시히카리'란 상품명이 버젓히 붙은 쌀이 팔리고 있더군 ㄱ-; 이거나 저거나 품종은 같은데; 저건 수입쌀인가?
...........아 하여튼 난 여행기를 쓰던 중이었지 ㄱ-;
밥을 먹고 나서 멍청하게도 나는 '이타다키마스'란 대사를 상점 주인아주머니께 던지는 초 민망한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_-.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뭔 '잘 먹겠습니다' 야... 다 먹어놓고 ㅠㅠㅠ ㅋㅋㅋㅋㅋ
하여튼 민망한 실수를 뒤로하고 신바시에서 가까운 오다이바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다이바는 인공섬이다. 엔터테인을 위해 조성한 섬이랄까? 물론 디즈니시나 여타 엔터테인 전문 시설만은 못하다만, 관광처로(특히 선남선녀 데이트 장소로)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해가 뉘엿뉘엿해지는 시간이었는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던 한국인 관광객의 무리였을까, 우리한테 한국말로 오다이바 가는 티켓을 어떻게 끊는지 물어보더라. 우와. 뭔가 해외에 와서 한국어를 들으니 유별난 기분 ㄱ-;
허나 우리도 잘 몰랐던 관계로 티켓 자동판매대 앞에서 대기중이신 안내원분께 영어+일어 섞어가면서 질문을 해서 유리카모메 프리패스(800엔)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오다이바로 가는 전철 유리카모메는 무인전동차다. 그래서 가이드북에 의하면 유리카모메에 탑승할때는 앞자리에 앉는게 유리하다고 한다. 전차의 맨 앞자리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참 그거 자체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주는듯.
유리카모메 역마다 에는 독특한 무늬가 새겨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하나도 같지 않다 -_-;
사소하게 보면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인데, 역마다 이런 문양들을 통해 전통적인 느낌을 살리고 있는게 되게 인상깊었다.
석양이 내려오는 시점이라 너무나 멋진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다.
도착한 곳은 파레트 타운이라는 쇼핑몰이었다. 일단 도착해서 관람차를 타보기로 했다.
탑승전 사진 -ㅅ-;
투명한 관람차(바닥까지 투명)와, 창가쪽만 개방된 관람차를 고를수 있었는데, 전체가 투명한 관람차를 타기로 했다. 그래야지 잘 보일테니....
관람차에 내려서는 쇼핑몰로 향했다. 여기 쇼핑몰안에 유럽의 어느 쇼핑센터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쇼핑몰이 있다고 하길래....
하지만 안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었다 -_-; 아.... 여기서도 화장품파우치를 하나 살려고 그랬는데 800엔이라는 가격에 그냥 조용히 지나쳤는데 병아리 그림 그려져 있던 그 화장품 파우치 놓치고 온게 또 미련이 되네 ㅠㅠ.
-결국 다음날 230엔 짜리 사오긴 했는데 대 실망 -_- 2년 후 8000원짜리 국산 파우치 구매후 사용중.-
그래서 기대이하로 실망하고 있었던 차에... 저녁 6가 되자 조명이 들어왔다.
조명 들어오고 나니 내가 있었던 공간이 다른 공간으로 변했다는 느낌이 들만치 아름다운곳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조명을 한없이 바라보다가 이동한 곳에는 어쩐지 오드리햅번이 나왔던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조각상이 놓여 있었다. 깊이 손이 들어갈줄 알고 푹 집어넣었다가 부조처럼 얇게 모형만 만들어 놓은거구나 -_- 를 알고 대 실망;
이거때문인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는 이유가 ㄱ-;
이때 시간이 약 8시 좀 넘겼을 무렵인데... 겨울에 간거라 해가 일찍 지고, 상점들이 거의 문을 닫고 있을 시간이라 슬슬 분위기가 '집에가' 로 조성되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김혜란, 유리카모메 패스를 분실 ㄱ-..... 로 인하여 일정을 마감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겨울은 해가 일찍 지더라... 정말.
밥집 몇개를 제외하곤 다들 영업이 종료된, 정말 '무척 조용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 감돌더라....
하여튼 첫째날 일정은 이것으로 끝 ^_^. 둘째날 여행은 이제 다음 기회에 ㄱ-.
지대가 비싸서 그런가, 가게들이 무척 작다. 그래도 아담하고 기분좋은... 뭐 그런 느낌 ^_^.
복잡하고 부산스럽지만 그래도 오밀조밀한 느낌...겨울인데도 식물들을 저렇게 관리해놓은 모습이 참 정성스럽게 느껴졌었다.
일단 도착해서 숙소를 나선 시간은 오후 3시. 배가 고팠다.
뭔가 적당한 먹을거리를 찾다가 길가에 있는 아무 우나동(장어덮밥)집에를 찾아갔다.
수도에서 이런걸 대놓고 걸어놓는걸 보면... 확실히 이 나라는 수산물을 많이 가까이 하는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_-; 하여튼 이런게 주르르 걸린 골목들을 찾아헤메다가 도착한 장어덮밥 집.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복날에 해당되는 민속행사? 풍습같은게 있다고 한다. 양력 7월 7일 칠석 (타나바타)가 지난 뒤 얼마 후에 장어로 몸보신을 하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해산물 많은 일본에서는 장어를 쓴다는게 참 흥미로웠다. 뭐가 되든 다들 힘나는 음식인건 맞으니까 ㅋ.
나는 작은것 (300엔)을 먹었다. 오... 한데 꽤 맛있었다. 생선과 소스도 물론 맛있었지만 더욱 좋았던 것은 밥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쌀이 존재 한다니 ㄱ-. 쌀의 맛에 놀라 머리속에 전구가 탁, 켜지는 느낌이었다.
이 이후로 뭔가 '맛있다'! 싶은걸 찾아먹지 못해서 더 그럴수도 있다만, 일본 여행중에 먹었던거중 제일 맛있었던게 '밥' 이라면 다들 민망한 표정을 취하더라(....)한데 진짜 맛있었는걸 ;ㅅ;.
추후 동생과의 이야기를 통해보니, 그 쌀은 '코시히카리' 라는 품종인것 같다고 이야기 해 주더라. 1.5키로에 2만엔 ㅋ(.....이건 10년 물가) 아 ㅠㅠ 우리나라 경기 이천쌀도 저 품종을 쓴다고 해서 이천에 가서 밥 한숟갈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갈 일이 없어서 지금껏 안갔다(.....)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트에 '코시히카리'란 상품명이 버젓히 붙은 쌀이 팔리고 있더군 ㄱ-; 이거나 저거나 품종은 같은데; 저건 수입쌀인가?
...........아 하여튼 난 여행기를 쓰던 중이었지 ㄱ-;
밥을 먹고 나서 멍청하게도 나는 '이타다키마스'란 대사를 상점 주인아주머니께 던지는 초 민망한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_-.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뭔 '잘 먹겠습니다' 야... 다 먹어놓고 ㅠㅠㅠ ㅋㅋㅋㅋㅋ
하여튼 민망한 실수를 뒤로하고 신바시에서 가까운 오다이바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다이바는 인공섬이다. 엔터테인을 위해 조성한 섬이랄까? 물론 디즈니시나 여타 엔터테인 전문 시설만은 못하다만, 관광처로(특히 선남선녀 데이트 장소로)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해가 뉘엿뉘엿해지는 시간이었는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던 한국인 관광객의 무리였을까, 우리한테 한국말로 오다이바 가는 티켓을 어떻게 끊는지 물어보더라. 우와. 뭔가 해외에 와서 한국어를 들으니 유별난 기분 ㄱ-;
허나 우리도 잘 몰랐던 관계로 티켓 자동판매대 앞에서 대기중이신 안내원분께 영어+일어 섞어가면서 질문을 해서 유리카모메 프리패스(800엔)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오다이바로 가는 전철 유리카모메는 무인전동차다. 그래서 가이드북에 의하면 유리카모메에 탑승할때는 앞자리에 앉는게 유리하다고 한다. 전차의 맨 앞자리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참 그거 자체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주는듯.
유리카모메 역마다 에는 독특한 무늬가 새겨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하나도 같지 않다 -_-;
사소하게 보면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인데, 역마다 이런 문양들을 통해 전통적인 느낌을 살리고 있는게 되게 인상깊었다.
석양이 내려오는 시점이라 너무나 멋진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다.
도착한 곳은 파레트 타운이라는 쇼핑몰이었다. 일단 도착해서 관람차를 타보기로 했다.
탑승전 사진 -ㅅ-;
투명한 관람차(바닥까지 투명)와, 창가쪽만 개방된 관람차를 고를수 있었는데, 전체가 투명한 관람차를 타기로 했다. 그래야지 잘 보일테니....
관람차에 내려서는 쇼핑몰로 향했다. 여기 쇼핑몰안에 유럽의 어느 쇼핑센터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쇼핑몰이 있다고 하길래....
하지만 안은 그다지 특별한게 없었다 -_-; 아.... 여기서도 화장품파우치를 하나 살려고 그랬는데 800엔이라는 가격에 그냥 조용히 지나쳤는데 병아리 그림 그려져 있던 그 화장품 파우치 놓치고 온게 또 미련이 되네 ㅠㅠ.
-결국 다음날 230엔 짜리 사오긴 했는데 대 실망 -_- 2년 후 8000원짜리 국산 파우치 구매후 사용중.-
그래서 기대이하로 실망하고 있었던 차에... 저녁 6가 되자 조명이 들어왔다.
조명 들어오고 나니 내가 있었던 공간이 다른 공간으로 변했다는 느낌이 들만치 아름다운곳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조명을 한없이 바라보다가 이동한 곳에는 어쩐지 오드리햅번이 나왔던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조각상이 놓여 있었다. 깊이 손이 들어갈줄 알고 푹 집어넣었다가 부조처럼 얇게 모형만 만들어 놓은거구나 -_- 를 알고 대 실망;
이거때문인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는 이유가 ㄱ-;
하여튼 쇼핑센터에서 딱히 구입할것도 없고... 해서 이곳을 떠나 '해상공원역'에 내렸다.
승리의 프리패스 ㅋ.......
라고 생각했는데 ㄱ- 내릴때 보니 카드티켓이 사라져 있었다. ㅠㅠ 대체 어디다 흘린겨 악.
그래서 역앞에서 겨우겨우 요금 정산하고.... 해상공원을 거닐기로 했다.
해상공원역에서 본것은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과 함께 자유의 여신상(스케일 좀 작은거)을 볼 수 있다.
떠다니는 배들도 구경하고.....
이때 시간이 약 8시 좀 넘겼을 무렵인데... 겨울에 간거라 해가 일찍 지고, 상점들이 거의 문을 닫고 있을 시간이라 슬슬 분위기가 '집에가' 로 조성되는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김혜란, 유리카모메 패스를 분실 ㄱ-..... 로 인하여 일정을 마감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겨울은 해가 일찍 지더라... 정말.
밥집 몇개를 제외하곤 다들 영업이 종료된, 정말 '무척 조용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 감돌더라....
하여튼 첫째날 일정은 이것으로 끝 ^_^. 둘째날 여행은 이제 다음 기회에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