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2010
DIARY/daily 2010/04/05 11:06
http://www.sac.or.kr/Program/view.jsp?prog_id=14588
비트. 이건 넌버빌 퍼포먼스지 연극이 아니다 -_-;
근데 티켓에는 뮤지컬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기대치가 꽤 높았다.
'난타'의 프로듀서의 세번째 작품이라는걸로 '쬐끔' 유명했던 모양.
광고 팜플렛에 의하면 이 공연 기획을 외해 자동차 129대가 부서졌다고 한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곳이 폐차장이라 그런가 자동차 부품으로 추리 되는 애들을 두들기며 리듬을 만들어 내는것이 공연의 중심이 되었던듯.
넌버빌 퍼포먼스는 영국의 스톰프를 기원으로 하는 새로운 공연예술의 한 갈래라고 한다.
무언극, 비 정형극이라고 불리는데 대사는 없고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뭐 그런 공연이라고 하더라.
하여튼간, 공연시간은 80분.
우선 좋았던거부터 :)
공연 처음 시작할 무렵, 유령이 된 락스타들의 혼백이 떠도는 광경을 표시하기 위해 날렸던 하얀 천조각들, 무척이나 현실감 있게 다가오더라. 자리가 좋아서 그게 코앞으로 날라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와이어 설치를 어떻게 했나 감탄하게 되더라.
그리고 공중에서 내려온 붉은 천을 붙잡고 뱅글뱅글 날아오르는 퍼포먼스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클락션을 이용한 멜로디 연주도 흥미로웠고 :) 난타에는 멜로디가 없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세번째 작품이 되서 그런가 거기다 '멜로디' 를 추가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는 게 무척 흥미로왔다.
음.... 조명도 참 좋았다. 예술의 전당씩이나 되니 당연히 대학로보다 조명및, 무대장치가 훌륭한게 확연히 티가 나더라. 공연하는 배우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거도 좋았고..... 관객의 반응이 하도 없어서 민망했을듯 싶다.
중간중간 배우들이 박수를 유도하는 제스처를 꽤 많이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주변 관객들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더라. 그걸 보고 있을 배우들은 얼마나 힘이 빠졌을까...... -ㅅ-;
배우란게 그런거긴 하다만, 극중에 순진한 청년을 연기하던 배우가 극의 라스트 무대에서는 열정넘치는 록커로 분하는 모습또한 흥미로왔다.
하지만,
무대 자체가 무척 작았다. 높이는 있었지만 좌우 폭이 너무 좁아서.... 열정적인 공연을 보는데 좁은 무대가 약간 장애가 된듯 하다. 하지만 무대 자체가 높았고, 무대 장치들의 그 효과적인 조명및, 제반 효과들.....(드라이아이스라든가, 음향장비라든가.)
그리고 스토리... 이건 정말 너무했어 ㄱ-;
뮤지컬이라고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실망이 더 컷던가도 모르겠다. 그래. 뮤지컬이 맞긴 하지. 대사 없는, 노래 없는 뮤지컬이긴 하지만 '리듬'을 중심으로 해서 공연을 한거니까. 으... 하지만 스토리가 없는데다가 퍼포먼스들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놓은거 같아서.. 이게 참 '아트'로서는 가치가 있겠다만, 대중예술로서 가치롭기는 어려워 보였다.
공연시간이 너무 짧은데, 보여주고자 했던것은 너무나도 많았다. 외국여러 나라의 전통공연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가져다가 짧막짦막하게 '비트'식으로 해설해서 공연에 담고자 했는데, 그래서 공연의 주제가 흐트러 졌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선가 한번쯤은 접해봤을법한, 저 퍼포먼스를 보면 당연스럽게 떠올릴수 있을만한 그러한 원본 공연들이 떠오르는게...
좀 심했다 ㅋ. 이런 기분(....).
난타가 스톰프의 아류였던것처럼 비트 역시 세계 각국의 퍼포먼스 예술의 아류밖에 못되는걸까. 뭐 이런 기분이었다.
대중적인 아트가 되길 원했다면 차라리 대사를 치는 공연으로 컨셉을 달리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공연 시간은 너무 짧았던 것도 아쉬움을 배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세계각국의 퍼포먼스들을 소개하는데 있어 좀 더 진득하게 묘사를 해주고, 거기서 관객이 무언가 느낄 새도 없이 바로 다음 퍼포먼스로 전개에 전개를 거듭하니....
스토리는 심심하다만, 공연 흐름이 빨라서 한층 더 이질적인 기분을 지우기 힘들었다.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공연이 아님은 알고 있다만,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ㅋ(....)
비트. 이건 넌버빌 퍼포먼스지 연극이 아니다 -_-;
근데 티켓에는 뮤지컬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기대치가 꽤 높았다.
'난타'의 프로듀서의 세번째 작품이라는걸로 '쬐끔' 유명했던 모양.
광고 팜플렛에 의하면 이 공연 기획을 외해 자동차 129대가 부서졌다고 한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곳이 폐차장이라 그런가 자동차 부품으로 추리 되는 애들을 두들기며 리듬을 만들어 내는것이 공연의 중심이 되었던듯.
넌버빌 퍼포먼스는 영국의 스톰프를 기원으로 하는 새로운 공연예술의 한 갈래라고 한다.
무언극, 비 정형극이라고 불리는데 대사는 없고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뭐 그런 공연이라고 하더라.
하여튼간, 공연시간은 80분.
우선 좋았던거부터 :)
공연 처음 시작할 무렵, 유령이 된 락스타들의 혼백이 떠도는 광경을 표시하기 위해 날렸던 하얀 천조각들, 무척이나 현실감 있게 다가오더라. 자리가 좋아서 그게 코앞으로 날라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와이어 설치를 어떻게 했나 감탄하게 되더라.
그리고 공중에서 내려온 붉은 천을 붙잡고 뱅글뱅글 날아오르는 퍼포먼스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클락션을 이용한 멜로디 연주도 흥미로웠고 :) 난타에는 멜로디가 없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세번째 작품이 되서 그런가 거기다 '멜로디' 를 추가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는 게 무척 흥미로왔다.
음.... 조명도 참 좋았다. 예술의 전당씩이나 되니 당연히 대학로보다 조명및, 무대장치가 훌륭한게 확연히 티가 나더라. 공연하는 배우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던거도 좋았고..... 관객의 반응이 하도 없어서 민망했을듯 싶다.
중간중간 배우들이 박수를 유도하는 제스처를 꽤 많이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주변 관객들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더라. 그걸 보고 있을 배우들은 얼마나 힘이 빠졌을까...... -ㅅ-;
배우란게 그런거긴 하다만, 극중에 순진한 청년을 연기하던 배우가 극의 라스트 무대에서는 열정넘치는 록커로 분하는 모습또한 흥미로왔다.
하지만,
무대 자체가 무척 작았다. 높이는 있었지만 좌우 폭이 너무 좁아서.... 열정적인 공연을 보는데 좁은 무대가 약간 장애가 된듯 하다. 하지만 무대 자체가 높았고, 무대 장치들의 그 효과적인 조명및, 제반 효과들.....(드라이아이스라든가, 음향장비라든가.)
그리고 스토리... 이건 정말 너무했어 ㄱ-;
뮤지컬이라고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실망이 더 컷던가도 모르겠다. 그래. 뮤지컬이 맞긴 하지. 대사 없는, 노래 없는 뮤지컬이긴 하지만 '리듬'을 중심으로 해서 공연을 한거니까. 으... 하지만 스토리가 없는데다가 퍼포먼스들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 놓은거 같아서.. 이게 참 '아트'로서는 가치가 있겠다만, 대중예술로서 가치롭기는 어려워 보였다.
공연시간이 너무 짧은데, 보여주고자 했던것은 너무나도 많았다. 외국여러 나라의 전통공연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가져다가 짧막짦막하게 '비트'식으로 해설해서 공연에 담고자 했는데, 그래서 공연의 주제가 흐트러 졌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선가 한번쯤은 접해봤을법한, 저 퍼포먼스를 보면 당연스럽게 떠올릴수 있을만한 그러한 원본 공연들이 떠오르는게...
좀 심했다 ㅋ. 이런 기분(....).
난타가 스톰프의 아류였던것처럼 비트 역시 세계 각국의 퍼포먼스 예술의 아류밖에 못되는걸까. 뭐 이런 기분이었다.
대중적인 아트가 되길 원했다면 차라리 대사를 치는 공연으로 컨셉을 달리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공연 시간은 너무 짧았던 것도 아쉬움을 배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세계각국의 퍼포먼스들을 소개하는데 있어 좀 더 진득하게 묘사를 해주고, 거기서 관객이 무언가 느낄 새도 없이 바로 다음 퍼포먼스로 전개에 전개를 거듭하니....
스토리는 심심하다만, 공연 흐름이 빨라서 한층 더 이질적인 기분을 지우기 힘들었다.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공연이 아님은 알고 있다만,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