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MEDIA/movie 2009/06/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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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개봉한 영화였구나...
영화에 대해 소개 받았던 것은 08년 가을. 한창 피아노 곡에 꽂혀가지고 이거저거 듣고 있었더니, 그 시절 같이 살던 룸메가 그랬다.
'언니, 피아노 음악 참 많이 듣네요. '말할수 없는 비밀' 이라는 영화 혹시 알아요?'
'응? 그게 뭔데?'
'주걸륜이라고 황후화에 나온 배우가 나온 피아노 영환데... 인터넷 검색 한번 해봐요!'
뭘까... 하고 검색해보니
이런것을 볼 수 있었고, 그 뒤로 간혹 텔레비젼 방송에서 저 '말할수 없는 비밀 ost' 에서 꺼낸 쇼팽 검은건반을 백건반으로 바꿔 친 곡을 간간히 틀어주는걸 들을 수 있었다. (50초 부분부터 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그거 틀어줄때마다 짜증이;;;
-비교하여 들어 봅시다 -_-;
쇼팽 교과서로 불리는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쇼팽 에튀드 앨범의 '검은건반'
영화를 완전히 잊고 지냈다가...
주말 현충일 메가 텔레비젼을 통해 검색하다가 이 영화가 무료 영화로 공개 되어 있는걸 발견했다.
음... 그냥 피아노만 치는 영화인가.. 했는데 소재로 쓰인것들은 타임슬립+피아노+청춘로맨스.
배경으로 제시되어 있던 학교와, 주인공 샹룬과 샤오위가 생활하는 환경및 장면을 무척 '영화적'으로 보이게 연출한게 참 마음에 들었다. 피아노 치는 장면들이 참 여러번 겹쳐서 나오는데 흘러나오는 곡들이 딱 청춘에 어울리는 곡들인거 같아서 더 좋았던듯.
영화적 흐름에 있어 음악을 참 적절하게 잘 사용한거 같았다. :)
..좋은말로 표현하면 저렇다만, 스토리 진행상 저 피아노 치는 장면이 꼭 필요했던게 아니라
화면만큼 장식적인 목적하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