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시즈

스피시즈
감독 로저 도널드슨 (1995 / 미국)
출연 나타샤 헨스트리지, 벤 킹슬리, 마이클 매드슨, 알프레드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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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지루한 영화도 참 오래간만.
최근 읽고 있는 바이오 테크놀러지에 관한 책에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DNA의 신비..랄까; 에 대해 다루면서 짚고 넘어가는 영화였는데, 책 안에 소개된 스틸컷의 여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보기로(정말, 딱 그 이유 한가지만으로) 했습니다.

배우 이름 조회해보니 어린시절의 여주인공 역으로 '미쉘 윌리엄스' 양, 성인 실 역으로 '나타샤 핸드리스'란 모델 언니가 연기를 했네요.

자, 이 영화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네, 끝이예요!(강조)

영화의 시작은 인간 케이지(?)에서 시작됩니다.
미쉘 윌리엄스 양이 케이지 안엔서 뇌파 검사용 전극들을 부착한채로 애처롭게 케이지 너머를 바라봅니다.
거기에 청산 가스가 주입되고... 청산 가스 주입에 괴로워 하던 여주인공은 케이지 유리를 내부수고 냅다 달리죠.

그리고 추적자(?)들을 따돌리고 기차에 탑승하는데... 기차에서 추파를 날리던 노숙자를 내던져 척추를 가로로 부러트리고 어느 역엔가 정차하여 LA로 출발합니다.

자, 이러한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영화 시작에 케이지 너머에 계시던 그 분 께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어떤 약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는지 상세한 설명은 없습니다.)를 불러 SIL(여주인공의 극중이름)은 외계 유전자와 여성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만들어졌고, 어떤 영향력을 가진 생명인지 확인할 길이 없기에 제거 해야 한다고 합니다 -_-;

자, 씰은 LA로 출발한 기차 안에서 음식을 몽땅 먹고 애벌레 고치로 변한뒤 '나타샤 핸드리스' 로 거듭납니다.
모델언니라 그런가 바싹 마른 몸이 무척 안타깝게 보여집니다. 특히 그 볼.... ;ㅁ;...

성인이 된 씰의 목표는 번식. 마음에 드는 유전자가 보이면 접촉(?)을 시도합니다. 뭔가 에로틱 해야 되는데,바싹 마른 언니가 그렇게 번식을 목적으로 아득바득 달려드는 모습은 설득력이 떨어지는것 같았어요 -_- 살집이 있었다면 좀 더 편안하게 느꼈을거 같은데.... 랄까, 그래도 번식만을 목적으로 달려드는 '여성'을 묘사한건 페미니스트들한테 까일 여지가 있을텐데. 흠흠.(...)

아무튼 씰은 번식의 목적을 달성하고, 새끼(?)를 낳습니다. 하수도 동굴에서 새끼를 낳는데, 그 새끼는 케이지 바깥쪽에서 바라보시던 그 분이 이야기 하신대로라면 '다루기 힘든 남성'이네요. 영화의 끝은 여운이 참 길게 남아 있습니다. 95년 영화였고, 그 뒤로 나온 시리즈가 07년 4 까지 나와있는데... 1편에 하도 충-_-격을 받아서 다음편을 보게 될지 어쩔지 자신할수 없군요.

유전학과 생물학, 에로와 공포를 결합한듯하나... 영화의 대사가 지나치게 적었습니다.
처음 보는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졸렸던건 이게 처음이예요..OTL

구성도 꽤나 불친절합니다. 감독이 원하던 바... 가 그랬다면 뭐라 할 말 없다만;;;
여주인공이 처음에 처하게 된 위기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고, 러닝타임 약 20분 정도 지나서야 사정을 설명해줍니다. 뭐... 95년 영화니까 지금사 영화를 보시려고 마음먹으시는 분들께서는 각종 리뷰들을 찾아본 상태에서 영화를 접하시게 될 테니, 상관없을지도. 음. 근데 이런 구성을 따르고 있는 영화들도 꽤 있으니깐요 'ㅅ'

-그러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한 영화 치고 흥행했던거 찾기가 어려운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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