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멈추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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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는 언제나 처럼 제로 상태로 보러 갔습니다.
오래전 나왔던 소설 -> 영화 화 되었던게 08년에 이르러 리메이크 되었다고 하네요.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는 제목을 듣고선 시간과 공간이 정지해버리는 영화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기 전 영화에 대해 사전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알아간 상태에서 영화보는걸 즐겼는데 이제는 영화란 매체 자체에 대해 둔감해진것 같아요.
하여튼. 영화의 시작은 어딘가의 극점에서 부터 입니다.
알수없는 동그란 구체를 발견한 탐험가는 구체에 캡쳐(?) 됩니다.
시간은 현재로 돌아와 우주과학자로 일하는 '헬렌' 은 이유를 알지 못한채 나사로 소환됩니다. 나사에는 각계각층의 과학자들이 모여있었는데, 정부발표에 의하면 해성 지구로 다가오고 있고, 이상태로 두었다가는 맨하탄을 중심으로 지구가 멸망하게 될거라네요.
앗.. -ㅅ-. 지구가 멈춘다는게 그런 '멈춘'다는거였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음? 딥임팩트 인가..
한데 예정된 시간에 지구에 도착한것은 영화가 처음 시작될떄 보였던 커다란 구체였고, 안정적으로 센트럴파크에 안착한 그 구체 안에서는 외계생명체로 추정되는 신인류가 발을 디디게 됩니다.
신인류의 우주복이 무척 특이했습니다 :) 이건 직접 보시는게 즐거우실거예요. 이후 신인류가 지상에서 돌아다니게 될(?)때까지의 과정이 영화의 백미!
외계인은 헬렌을 신뢰하고, 헬렌에게 지구를 구하러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척되고 나서 헬렌은 알게되죠. 외계인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거고, 그러기 위해 동그란 구체들에 지구 생명체들을 일부 캡쳐하고, 나머지는 싹 쓸어버리는.. 말하자면 성경의 대홍수 -_-? 와 비슷한 업적을 위해 지구를 찾았음을.
이대로 끝날수는 없다고 생각한 헬렌은 지구의 대변자로 노벨상을 받은 자신의 은사 '칼'을 찾습니다. 칼 세이건?(...) 하여튼, 과학자와 이야기를 나눈 외계인의 마음은 잠시 흔들리지만 결국 자신의 목적을 다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런 과정에서 헬렌과 그의 양아들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벼랑에 내몰렸을때 변화할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것을 깨닫고 다시 자기 별로 돌아가게 되죠. 외계인이 지구를 멸망시키는 위해 택한 방식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_^ 이건 직접 보시는게 즐거울거예요.
사전정보 없이 본 영화라서 영화의 줄거리 일부를 언급했지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요약본이라는거~
24일 개봉한 영화네요 ^_^. 평점 잘 나올것 같은 느낌. 직접 보러 가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