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거 여행기 (미황사 템플 스테이)

우여곡절끝에 절에 도착한 결과 시간은 이미 4시 30분.
예약을 했다고 사찰 사무실에 이야기기를 드렸으나, 어째선가 예약이 누락되어 있다고 하네요.
제가 전화드렸을 무렵에 여기저기서 걸려온 전화들 때문에 정신없어 하셨고, 그런 과정에서 누락 되엇던 모양 'ㅅ'

아무튼 신청을 하고 나니, 사찰에서 일하시는것으로 보여지는 불자님께서 하루동안 머무를 방으로 저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제가 머무르게 된 방은 '세심당' 이란 이름을 가진 길쭉한 방이었습니다.

절밥먹어본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내심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나름 '종교기관'인지라 대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건가 바짝 얼어 있었는데...

마침 오늘 단체로 템플스테이를 예약한 팀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익숙해 질수 있을것이라고 다독여주시고는 이따 다섯시에 자하루, 란 강당에서 보자면서 그때까지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아니근데 말이 좋아 자유롭게 지내지, 생전 처음 절에 온 애가 어떻게 마음편하게 지낼수가;;;

하여튼 사진기는 들고 있고, 하여 여기저기서 사진이라도 찍어두기로 하고 방을 나섰습니다.
미황사는 해남 달마산 자락에 위치한 산속 사찰입니다. 하도 구석진 곳에 있는 절이라 망할 위기를 꽤 겪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절이 부흥기에 이르렀는지 꽤 많은 신도가 찾는 사찰이 되었다고 하네요.

템플스테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눌러보시면 열려요~


대게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라 함은 이러한 코스를 거치는게 일반적듯한...은 아닌가. 겨우 두곳 비교해 봤을 뿐이니^^;;

산사체험은 정말 체험자의 의지에 따라 소감이 천차만별로 갈릴것 같은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시금 가고 싶은걸 보니 이거저거 다 해본게 덜 후회스러워 좋네요 :)

아, 혹시 이 이상 궁금하신것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경험한바를 바탕으로 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덧.
사찰에서의 다도사진만 따로 모아봤습니다 ^_^
차 맛이 무척 좋았어요.
되게 고급차를 내어주신 느낌... 허나 -ㅅ-; 체질이 찬 사람은 발효차를 마시는게 건강에 더 이롭다 하니, 차가운 체질인 저는 맛있고 고급차여도 발효차인 홍차쪽에 더 마음을 둘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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