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 수술 체험기 2(수술 다음날 ~ 4주)

수술당일에는 2시간 간격으로 노란색 옵타낙 안약(진통제)를 넣어줍니다.
그래서 뭐 아플 새가 없어요 -_-;
가티플로(항생제)는 3시간 간격으로 넣어주면 되는데, 진통제를 넣고 나서 5분정도 텀을 두고 넣어주면 됩니다.

히알루(인공 눈물)은 눈이 좀 답답할때마다 점안.
답답하지 않더라도 2시간 간격으로 점안하라고 알려주니, 그 지시에 따르면 되고...

수술하고 나서는 어두운 곳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방에 불을 전부 끄고 있는것이 편하고, 좋아요.

잠잘때는 안약점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눈 수술을 해놔서 그런가, 무척 자고 싶어져요 -_-;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눈이 무척 뻑뻑합니다(...)
가티플로(항생제)와 옵타낙(진통제)으로 눈을 덜 피곤하게 해주면 서너시간 생활하기 편안해지구요.

수술 바로 다음날 안과로 찾아가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을 하고 나서 수술결과에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술전 시력과, 난시정도, 난시교정축, 최종교정시력에 대한것들 등.
시술이 끝나고 나서 물어보세요. 먼저 알려주는곳들도 있겠죠^^; 대게 다 알려주나요?

첫째날부터 3일동안은 약넣는걸 연습하는 기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안대 착용하고 잠드는게 약간 어색하다만, 수술해놨으니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라기전에,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게 된다는게 무척 기분좋답니다.
그래서 아프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아요. 전혀!(......)

수술하고 3일동안 옵타낙을 점안하고 더이상 점안하지 말라는데, 눈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더 오랜기간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

미련하게 의사의 처방을 듣는다고 3일 이후 옵타낙을 끊고 견뎠는데 일주일동안 턱이 아플만큼 이를 악 물고 있었고, 식음을 전폐할 지경까지 갔으니까(사실, 진통제의 주요 성분이 마취제라는걸 아니까
-_-; 가능하면 쓰고 싶지 않아서 오기를 부렸다.. 지만 통증 = 염증이랑 연결 되는거니깐 의사 말을 잘 들을걸, 하는 후회도 좀... 근데 살아보니깐 안넣어도 별로 문제는 없었던듯.)

근데, 그 당시에는 그런걸 못 느껴요 -_-; 눈이 잘보인다는 사실 한가지 때문에 괴로워도 괴롭다는 느낌을 못 받거든요. 지나놓고 보니 괴로웠었군요. 음;;;

수술하고 나서 1주일동안은 밝은빛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밝은 빛이 있는곳에 나설때는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착용해야 하는데....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 견딜만 하다, 싶으면 안 쓰셔도 무방할듯.

수술하고 나서 바로 끼워준 보호용 렌즈는 5일이 지난후 병원 방문해서 빼내면 됩니다.
순식간 -_-
렌즈를 끼고 있을때 시력측정을 한번 하고, 렌즈를 빼고 난 후, 시력측정을 하게 되는데...
대략 0.3정도까지 올라오더군요.

렌즈를 빼고 나서 하루 뒤부터는 플로메토론(소염제)를 쓰게 됩니다.
다른 약은 바로 점안 해도 되는데, 이 플로메토론은 흔들어 점안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후, 시력측정및, 안압측정을 하게 됩니다.
병원진료가 끝난 후, 2주 후에 다시 찾아오라고 합니다.
렌즈를 빼고 나서는 눈이 많이 편해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2주 후 안과방문을 해서 시력측정을 하니 시력이 0.9가 나왔습니다.

교정시력이 1.0이라 했는데, 0.9라니 뭔가 못마땅 -_-;
의사선생님께 묻자 아직도 회복중이고, 2주후에 병원에 다시 방문하라고 합니다.
가 봐야 시력측정밖에안할거면서(...)

그래도 처방전은 써줍니다. 다 사용한 플로메토론(소염제)에 이어 쓸 수 있도록 플루오른(같은 성분) 처방을 써주네요. 처방전 지참하니 약국에서는 1500원에 판매하던데, 보험적용안된 약가는 얼마나 하려나.

수술후 2주까지는 이런식으로 보내고...
2주 이후부터는 편안히 보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약을 넣는 시간적 텀은 길어져 갑니다.
그나마도 한달 넘어가니 약을 슬슬 안 넣게 되는군요 ~_~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2~3개월 약을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스테로이드제를 오래도록 눈에 점안하고 있어서 좋을거 없으니, 이젠 약을 끊으려 합니다.
^_^ 눈 보이는거도 무리 없구요.

야간 운전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수술을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수술 후엔 빛이 번져 보이거든요.
아웃포커싱이 눈에 들어간 느낌 -_-;(빛을 본다는데 한정해서)
뭐, 빛이 더 아름답게 보이긴 해요(하하)

몰랐는데, 광학기기를 취급하시는 분들은 시력교정수술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그런 섬세한 광학기기를 다루는 일을 하지 않아서 행복해요 -_-; 수술 할 수 있는 사람 범주에 들었단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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