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에서 (between, 2006)
MEDIA/movie 2007/08/30 09:18
기복신앙에 미신, 굿과 무당, 샤머니즘은 우리사회에서 배척받는 존재이다=_=.
그래서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되고...
안타깝다.
학교 다닐때 영매 - 죽은자와 산 자의 화해란 영화(?다큐)를 봤었다.
그 영화에 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준 영화가 '사이에서'였다.
시대상으로 보면 거꾸로 보게 되는거다만 -_-;;;
-영매- 죽은자와 산 자의 화해 (2002), 사이에서(2006)
영화 처음 시작할때 타이틀 띄우는 화면.
하늘과 땅 사이 수평선 위로 타이틀 띄우는게 저승과 이승의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무당의 삶을 나타내는데 참 적절한 표현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탄했던 장면이었다.
어째 먼저 본것이 있어서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영매- 산자와 죽은자의 화해, 는 무속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영화였다. 사라져가는 무속의 흔적을 짚어가고, 알려주는 영화였달까.
근데 사이에서는 무당의 삶 그 자체를 그대로 촬영한것이란다.
영화 찍을때 주인공으로 나오는 무당이 그랬단다. 한달동안 그냥 따라다니면서 찍기만 하라고. 그래서 아쉬운게 많았었다 -_-;
등장하는 인물들은 참 독특하다.
30년동안 무병을 앓다 내림굿을 받은 아주머니, 어머니가 신내림을 거부해서 딸에게 신이 내린 케이스, 8살에 귀신을 보는 남자아이, 남자 무당으로 굿을 하는 사람.등등.
호기심을 가질법한, 그리고 무당, 하면 흔히 여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그런 소재들.
배급사는 cj.
독립영화 색을 띠고 있는데 배급사는 거대한곳-_-;
언발란스 하지 않은가?
영화 속성이 뭉그러지는 느낌이었다.
뭔가를 많이 보여주려고 한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것을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고..
그저 무녀의 삶이 무척이나 한스럽고 고통스럽다는것만 보여준것 같다.
2002년 영화(영매)는 보다가 가슴아파서 눈물까지 흘렸는데 이 영화는 그저 무당의 삶을 그린 신파극? 이런 느낌밖에 안들었으니까 말이야 -_-;
처음 영화가 시작되면 자갈밭에 앉아 울면서 절을하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겁에 질린 여자가 보인다.
영화가 끝날때 내림굿을 받을사람이구나.. 싶은데.
무척이나 어설프고 힘겨워 보였다.
자기도 그러고 싶은게 아니라니, 그리고
무당을 소재로 한 최근의 영화치고는 지나치게 비주얼 한데만 신경을 쓴것 같았다.
한국고유의 전통중의 한가지로 샤머니즘을 대하는 태도가 필요했을텐데.
뭐랄까, 대중이 보고 놀랄만한, 신기하구나!!! 라고 느낄법한 장면들을 촬영하는데만 집중한것 같았다.
그래도 굿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알려줬던건 참 좋은것 같다.
'영매'에서는 '지역적 색채에 따라 달라지는 무속'이 주제였다면, 사이에서는 굿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알려준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이 느낄 감정은 '아, 무당들 진짜 불쌍하네. 그치만 무섭다 역시' 말고는 없을것 같다. 물론 정말 서러울만큼 슬픈 삶이다만,
좀 더 내밀하게, 그 사람들의 삶을 인간적으로 파고들어 촬영한 영화였다면 좋았을텐데.
사라져 가는 전통의 한 갈래로 굿과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픽션이 아닌 다큐로 찍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상황설정을 하고 찍은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
2002년 영매때는 안그랬는데 말이지 ~_~;
뭐 좋아. 진주 국제영화제란데서 상도 타고 박수도 받았다니, 그걸로 할거 다 한거지.
포스터는 2002년 영매때보다 훨씬 낫다. 격렬해보이는 옷자락에 한이 담긴 느낌.
그래서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되고...
안타깝다.
학교 다닐때 영매 - 죽은자와 산 자의 화해란 영화(?다큐)를 봤었다.
그 영화에 에 관심을 가지도록 해준 영화가 '사이에서'였다.
시대상으로 보면 거꾸로 보게 되는거다만 -_-;;;
-영매- 죽은자와 산 자의 화해 (2002), 사이에서(2006)
영화 처음 시작할때 타이틀 띄우는 화면.
하늘과 땅 사이 수평선 위로 타이틀 띄우는게 저승과 이승의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무당의 삶을 나타내는데 참 적절한 표현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감탄했던 장면이었다.
어째 먼저 본것이 있어서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영매- 산자와 죽은자의 화해, 는 무속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영화였다. 사라져가는 무속의 흔적을 짚어가고, 알려주는 영화였달까.
근데 사이에서는 무당의 삶 그 자체를 그대로 촬영한것이란다.
영화 찍을때 주인공으로 나오는 무당이 그랬단다. 한달동안 그냥 따라다니면서 찍기만 하라고. 그래서 아쉬운게 많았었다 -_-;
등장하는 인물들은 참 독특하다.
30년동안 무병을 앓다 내림굿을 받은 아주머니, 어머니가 신내림을 거부해서 딸에게 신이 내린 케이스, 8살에 귀신을 보는 남자아이, 남자 무당으로 굿을 하는 사람.등등.
호기심을 가질법한, 그리고 무당, 하면 흔히 여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그런 소재들.
배급사는 cj.
독립영화 색을 띠고 있는데 배급사는 거대한곳-_-;
언발란스 하지 않은가?
영화 속성이 뭉그러지는 느낌이었다.
뭔가를 많이 보여주려고 한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것을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고..
그저 무녀의 삶이 무척이나 한스럽고 고통스럽다는것만 보여준것 같다.
2002년 영화(영매)는 보다가 가슴아파서 눈물까지 흘렸는데 이 영화는 그저 무당의 삶을 그린 신파극? 이런 느낌밖에 안들었으니까 말이야 -_-;
처음 영화가 시작되면 자갈밭에 앉아 울면서 절을하고 손을 부들부들 떨며 겁에 질린 여자가 보인다.
영화가 끝날때 내림굿을 받을사람이구나.. 싶은데.
무척이나 어설프고 힘겨워 보였다.
자기도 그러고 싶은게 아니라니, 그리고
무당을 소재로 한 최근의 영화치고는 지나치게 비주얼 한데만 신경을 쓴것 같았다.
한국고유의 전통중의 한가지로 샤머니즘을 대하는 태도가 필요했을텐데.
뭐랄까, 대중이 보고 놀랄만한, 신기하구나!!! 라고 느낄법한 장면들을 촬영하는데만 집중한것 같았다.
그래도 굿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알려줬던건 참 좋은것 같다.
'영매'에서는 '지역적 색채에 따라 달라지는 무속'이 주제였다면, 사이에서는 굿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알려준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이 느낄 감정은 '아, 무당들 진짜 불쌍하네. 그치만 무섭다 역시' 말고는 없을것 같다. 물론 정말 서러울만큼 슬픈 삶이다만,
좀 더 내밀하게, 그 사람들의 삶을 인간적으로 파고들어 촬영한 영화였다면 좋았을텐데.
사라져 가는 전통의 한 갈래로 굿과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픽션이 아닌 다큐로 찍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상황설정을 하고 찍은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
2002년 영매때는 안그랬는데 말이지 ~_~;
뭐 좋아. 진주 국제영화제란데서 상도 타고 박수도 받았다니, 그걸로 할거 다 한거지.
포스터는 2002년 영매때보다 훨씬 낫다. 격렬해보이는 옷자락에 한이 담긴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