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계좌 + 증권사 계좌 만들다.
3월부터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던 증권사 계좌를 만들었다.
HSBC, 예전에 '대마왕' 님께서 블로그에 트랙백으로 주신 홍콩상하이 은행계좌 -_-
지점도 별로 없는 외국계 은행이라 4시간이상 차타고 가서 계좌를 만들어 왔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대뜸 가서 통장 만들 생각을 하다니.
한시적이긴 하다만 5%의 이자율의 유혹에 넘어간게지, 그런게야.
일반 예금통장 이자율이 0.2%대고, 일반 시중은행 적금 이율이 1년에 4.5%정도 되는걸 생각해보면
보통예금 통장이 5%가 얼마나 쎈 이자율인지 짐작 가능하리라.
9월까지는 보통예금통장에 5%의 이자율이 적용되는데, 9월 이후부터는 4%로 이자율이 조정된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 수수료 없고, 24시간 거래 가능하니까.
안좋은게 있다면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공간에서 사용을 해야 된다는거 -_-;
폰뱅킹도 가능하긴 하다만 그게 더 귀찮다(...
hsbc은행은 통장이 없다.
요새 은행사이트들에서 유행하는 인터넷 뱅킹만을 위한 계좌(통장없음)이 기본 계좌로 설정되어 있는...
뭐 그런 통장.
인터넷 뱅킹을 시도하자면 보안카드를 주는데
hsbc은행은 보안카드 대신에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S)라는걸 준다.
꼭..알람시계같이 생겼다. 은행 직원 말로는 분실시 15000을 내고 받아 써야 되는 기계라는데.
계좌 만드는 사람한테 이걸 다 건네주다니 -_-; 외국계 은행은 돈이 많은갑다(...
뭐 좋아. 아무튼 줬으니 잘 써야지.
텔레비젼 광고 하는 통장이니 시스템에 관해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hsbc말고 다른 계좌가 하나 있어야 한다.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아니면 뭐 폰뱅킹이라도...
없으면 은행가서 통장을 인터넷 뱅킹 가능하게 해달라고 이야기하자 ~_~;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타행송금시 수수료가 든다.
처음 hsbc 계좌를 만들고 나면, 그 빈 계좌에 입금을 시켜야지 이자가 불어나는걸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_~
그럴려면 우선 내가 사용하고 있는 타 계좌의 돈을 hsbc다이렉트 통장으로 이체시켜야 한다.
이때 각 은행의 타행이체 수수로 발생.
이렇게 hsbc 은행으로 이체한후 일반 인터넷 뱅킹처럼 사용하면 끝.
hsbc는 인터넷 뱅킹 타행이체 수수료가 없다. 대신, ATM 사용이 안된다-_-; 그래서 불편.
이자율과 더불어 24시간 은행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저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남게 만든다.
신용카드처럼 은행계좌를 굴릴수 있다는 이야기!(... 24시간 결제 가능하니, 주침야활을 일상적으로 하게 되는 사람들도 hsbc계좌 하나 트면 좋을거 같다)
더불어, CMA랑 증권사 계좌도 하나 만들고 왔다 -_-(한투)
연일 주가가 오른다는 뉴스처럼, 증권사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
점심시간 무렵에 은행에 갔는데 대기인원이 19명 -_-
상담고객이랑 번호표가 따로 들어가는걸 계산해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다글다글 했을꼬.
이제 과열된 증권 시장이 폭삭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쏙 들어갈려고 대기중.'ㅅ'
HSBC에서 주는 이자율이 5%라면, 보통 증권사CMA들은 이율이 4~5%왔다갔다 한단다.
최소한 2%는 넘는단다. 은행 보통예금 통장 이자가 월 0.2%인걸 생각하면 이거도 꽤 군침 당기는거 아닌가.
거기다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면 제휴 은행 ATM에서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붙는다만 -_-; 급히 현금 쓸 일 있을때 인터넷 뱅킹없이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거만 해도 얼마나 매력적이뇨.
두 계좌를 한꺼번에 개설해 놨으니, 시황에 따라 적절히 갈아타면서 사용해줄예정 :)
사실 증권사 계좌는 재태크 공부좀 해보려고 만든것 ~_~;
백문이불여일견이라, 직접 해보는거랑 '이러이러하다' 알고 있는거랑은 다를테지.


